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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2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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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 중대장하는 친구 있는데, 절대 일부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4번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가게가 서울 가격보다 비싸고 불친절했습니다.
저번 겨울엔 숙소 하나 빌려서 숙박했는데, 일반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바베큐 세팅은 아예 준비도 안하고 말도 안 꺼내더군요. 심지어 난방기도 고장난 방이었음. 숙소 내 물 잔에 살얼음이 끼는 게 말이 됨?
숙소 주인한테 전화해보니 대뜸 하는 말이 군인 아니었냐고...
아마 예약한 중대장 친구놈을 병사로 착각하고 제대로 호구 뜯어먹으려고 한 걸로 보이더군요.
난 친구 면회왔는데 이게 뭐나고_ 당장 사이트에 제공한 다던 혜택이랑 난방 해결하라고 난리치니 그제야 방 바꿔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