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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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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추측을 덧붙이자면, 아돌프의 두번째(n번째?) 강화인간인 트릭시는 목소리도 그렇고 몸땡이만 사람이지 도저히 인간성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로봇이죠...
이와 달리 잭더리퍼는 자기 스스로 아버지를 죽이러 오기도 하고 사회에서 이중인격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트릭시보다 훨씬 인간에 가까운 사고를 하는듯 합니다.
즉 아돌프는 첫번째 강화인간으로 클리브 스테플을 개조해 잭더리퍼를 만들어냈지만, 클리브로서의 인격을 제어하지 못해 이중인격 살인마가 되어버렸고 실패작이 된 거죠.
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낀 아돌프가 트릭시를 만들 때 아예 인격적인 부분을 말살하다시피해버린 거라면? 이라는 게 제 추측입니다ㅇ3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