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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0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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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강판 개인이 종교단체에 얼마를 내든지 그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아무도 개인에게 내라 내지마라 할 권리가 없죠.
순전히 본인이 좋아서 내는 겁니다. 본인이 좋아서 쓴 돈은 필수지출이 아니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해주면 안되는 겁니다.
다만, 자선단체에 내는 것은 사회복지의 측면에서 약간의 혜택을 주는 것을 권장할 수도 있으나 종교단체에는 전혀~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세금낼 돈이 부족하면 헌금안하고 그냥 그돈으로 세금내면 되는 겁니다. 대형교회에서 몇억받고 수십배의 기부금영수증을 끊어준다는 것은 단순한 괴담이 아니라 실제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짓거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괜히 존재하지도 않는 먹사의 양심에 기댈게 아니라 종교단체의 기부금영수증 폐지가 답입니다. 절세수단이 안되도 헌금하고 싶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겠지요. 국가가 거기에 간섭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