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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2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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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 본인의 인식수준에서만 문제를 이해하고 계시군요.
저도 메갈사태때 메갈에 대해 오유에서 비판하며 분노했던 사람입니다. 지난글보기에 다 남아있어요. 혐오가 이 사회를 해치는 가장 큰 사회악이란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구요.
메갈이라는 사이트가 극렬페미였던건 확실하고 거기에서 손가락모양의 심볼을 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트가 한국의 페미를 대표하나요? 메갈은 수많은 페미단체 중 딱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심볼은 한국의 페미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페미들이 메갈리아라는 중소극렬페미사이트의 손가락모양에서 큰 감명을 받고 단체로 그 모양을 본인들의 상징으로
삼을거라는건 페미니스트를 지독하게 미워하는 일부 남초사이트의 망상일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편집증적인 망상에 대형게임사의 남성직원들이 부화뇌동한거죠.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그 손가락모양과 비슷한 걸 찾아서 열심히 지워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님께서는 제가 첨부한 기사를 보셨나요?
넥슨에서 콘티를 보냈고, 애니메이터는 그 콘티의 동작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검수도 넥슨이랑 같이 했구요.
그것도 남성애니메이터가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그 콘티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뿌리라는 회사에서 암약하는 페미들의 작품이라구요?
지능지수가 낮으신건가요? 아니면 기사를 안읽으시는 건가요?
진짜 혐오에 빠진 집단은 페미라면 무조건 잡아죽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메갈이라는 중소사이트의 상징을 페미의 상징으로
둔갑시킨 뒤, 그 손가락 모양 - 인간의 신체구조상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올 수 밖에 없는 동작 - 을 못그리게 하려는
억지를 부리고 있는 그 비열한 집단아닐까요?
페미니스트가 그 손가락모양을 상징으로 삼는다는 것도 억지
인간의 신체구조상 항상 나오는 손가락 모양을 본인들의 위력과시를 위해 다 없애라고 주문하는 것도 억지
애초에 지목한 애니메이터가 그 작업을 안했다는게 밝혀지자 그러면 남페미(???)가 했다고 말돌리는 것도 억지
애니메이션 감독이 직접 넥슨이 보낸 콘티를 보여주고 그대로 그린 걸 밝혀도 회사차원의 어쩌구저쩌구하는 것도 억지
저 비열한 종자들이 저런 억지와 떼쓰기를 통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 방조하지 마세요.
저도 항상 입을 열지는 못합니다. 힘없는 개인이라서요.
그런데 보자보자하니까 너무하잖아요. 본인의 망상을 충족시키는 댓가로 상대의 인생을 짓밟아버리려는 저 악랄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