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모를수록 인터넷 게시판보다는 차라리 책 한 권이 낫습니다. <촉촉함 되찾는 남자 피부 노하우>, 이나경 저(e-book) 최근에 나온 토탈 그루밍 관련 책으로는 <맨즈그루밍>, 아우라M 저 이정도 보이는군요. 아우라M 책은 안 읽어봤지만 이나경씨 책은 제가 몇 권 읽어봐서 괜찮다고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소위 아재향이라고 하는 게 우드 노트랑 약간의 스파이스 때문일텐데 남자향수에서 그거 빠진 게 얼마나 있으려나요? 요즘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남자향수들은 옛날과는 달리 묵직하고 사나이답기보다는 산뜻하고 가벼운 노트 위주로 간다지만 (아티산이나 로빠겐조 등) 그것들도 결국은 스킨향이라-_- 바이레도 블랑쉬나 D&G 라이트 블루면 어떨까 하네요. 아니면 프라다 인퓨전 아이리스요. (다 유니섹스 향수에요. 그러니까 남자향 느낌이 거의 없을겁니다.)
장미수 세수라는 제목 보고 아니 현대판 술탄이신가 하고 호기심 반 걱정 반 들어왔더니 이미 다른 분께서 말려주셨네요. 장미수 느낌 받고 싶으시면 로즈 앱솔루트도 좋은 방법이고 로즈 플로럴 워터도 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알티야 오가닉스 이런데서 팔지요. 그리고 유일앤컴퍼니란 곳에서도 순유기농 로즈 플로럴 워터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