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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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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가 유행하던 2011년 기사여서 제목으로 눈길 끌려고 이렇게 뽑은 것 같습니다.인터뷰 내용은 좋아요.
“저도 주체를 못할 정도로 화가 날 때도 있고, 너무 당황스러워 허둥지둥하기도 하죠. 제 속으로는 악마가 우글거리든, 욕설이 부글거리든, 눈앞이 캄캄하든, 겉으로는 거룩한 말로, 아주 침착한 듯이, 허허. 어떻게 보면 체면 차리는 거라 할 수도 있고요.
(중략)그래서 나꼼수처럼 ‘씨바’ ’졸라’ 할 수 있는 게 참 부럽더라고요. 저는 그런 문화 속에서 자라지 못했지만, 젊은 세대만큼은 자기 주장 감추지 않고 밝히고, 때로는 실수하기도 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