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파판x 인터내셔널판은 영문 음성+영어 자막이지만 주제곡은 일본어 버전 스테키다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용 인터내셔널판은 '정발'을 위해서 일본어 음성이 들어있는 주제곡을 한국어로 번안해서 수록하고 한국어 대사집 포함해서 발매한거고요. 원래는 자막 한글화 계획이 있었다가 틀어져서 이러한 형태로 발매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1년 당시 일본음악/일본어 또는 일본어 음성이 수록된 게임은 국내 정식 발매가 불가능 했습니다. 당시 일본어가 수록된 게임은 많았죠. 하지만 2004년 이전까지 그 상태로 '정식 발매' 된 게임은 없습니다.
재밌는건 국내 정발된 인터내셔널은 '일본판 인터내셔널 버전'에서 일본어 데이터만 삭제한 버전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노렸던 마켓팅이라기보다는 ps2판 발매 당시인 2001년은 음악/게임 분야에서 일본 문화 개방 전이라(2004년 개방) 인터내셔널 버전에서 보컬이 들어간 주제곡만 어거지로 한국어로 번안해서 부르게 한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내막은 차치하고 개인적으로 리키씨가 부른 원판보다 이수영씨의 한국어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다만 라이센스 문제로 이수영씨도 본인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뺀 곡이 되버려서 매우 아쉬워요.
일단 전 sm6 2.0은 아니고 1.6 차주입니다. 1.승차감 - 넷상에선 토션빔이라고 쓰레기 취급까지 받았었는데 실제 차주 입장에선 크게 불편한거 없어요. 저희 식구들 한달에 한두번 꼴로 장거리 여행 다니는데 제가 운전 얌전히 하는 편이 아님에도 멀미난다, 허리아프다 소리 한번도 들은적 없습니다. 처음엔 가족들 신경쓰여서 서스 컴포트 모드로 두고 공기압도 35 넘지 않게 관리했는데 첫 엔진오일 갈고 나선 서스 스포츠 모드에 공기압 38 맞추고 다니는데도 불편한 것 없네요. 다만 방지턱 넘어갈 땐 확실히 별로에요. 2.실내공간 - 파썬 달아놨더니 "낮아서" 뒷좌석 중앙에 성인 남자 태우기가 힘들 뿐, 성인남자 둘, 성인여자 셋인 저희 식구들 타고 다니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운전석 저에 맞춰서 편하게 빼놓고 그 뒷자리에 제가 앉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요.(키 178cm) 3.고속 안정성 - 만이천키로 타는 동안 180km/h까지 밟아봤는데 특별히 불안하다는 느낌은 못받아봤습니다. 그 이상은 실수로라도 밟아볼 일 없으니 패스.
뭐 일단은 저도 실내외 디자인을 1순위로 보고 구매한 것이라 걱정도 많았는데 직접 타고 다니다 보니 말많던 몇몇 단점들이 저에겐 크게 와닿지 않네요. 하지만 작성자님이 느끼는 건 저와 또 다를 수 있고 타보니까 말리부가 더 좋다/sm6가 더 좋다라는 판단은 작성자님 본인만 하실 수 있는 거니까 꼭 시승 여러차례 해 보셨으면 해요.
지나가던 6월 출고 어반 tce 오넙니당. 색상 간지 부럽네요! 현재 7천 키로 정도 타고 있는데 디자인 굿 잘 나가고 잘 서고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얼마전 오일 갈러 사업소 갔다가 확인한 결과 기어봉 문제는 6월 이후 출고 차량에는 없다고 하고요.(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초기 생산분 차량 기어봉 리콜이 있다고 합니다.) 단차는 사진 부분 확인 잘 해보세요. 설계상 문제로 다수의 차량이 범퍼와 라이트 사이가 들뜨는 이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