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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2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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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이 지어진지 오래되어서 지하주차장도
없을 뿐더러 가구 대비 주차칸도 턱없이 부족하고 해서 주차장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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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ㅣ한대 댈 공간에 ㅡ가 두 대 댈 공간인데 표현력의 한계..)
암튼 주차라인은 ㅡ 부분만 그려져 있고 나머지 ㅣ 부분은 이중(삼중 사중주차.. 가히 테트리스 수준입니다ㅠㅠ) 주차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침이면 차 미는게 일상입니다.
어쩔 수 없는 거라 전화하거나 발로 미는 건 상상도 안해봤고 걍 차에 목장갑 하나 놓고 손으로 밀어요.
자리 널럴한데 편하자고 이중주차 해놓는 얌체 같으면 전화해서 차 빼라하고 발로 밀고 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거라 서로 암묵적인 룰을 정해놓고 조금씩 양보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