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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0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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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써두신게 다는 아니니까요.
저거 단체에서 한 말입니다.
"진맥 테스트 핵심은 이겁니다. 의사들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중에 한의사 스스로가 자신있는 질병 하나만 도전하면 됩니다. 흡연여부, 성격, 태아의 성별 등 의사들이 신기해할만한 것 딱 하나만 증명해보라는 것입니다."
기사만보고 의사들도 오진률이 30프로네 어쩌네 하는 댓글 본 적 있는데, 단 하나만을 예로 하면 오진률 1% 미만인 것도 넘쳐납니다. 예를 들어 영상의학과 의사가 태아 성별 판단하는 거(초음파 이용) / 유전질환 여부 판단하는 거(피검사 이용) 등등. 오히려 어떤 질병인지 걸고 하면 맞출 수 있는 건 더 올라갑니다. 남성불임시 정자에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 등도 가능하겠지요.
임신 하나만 예를 들어 설명하면, 어디가 아픈지 물어도 보고, 눌러도 보고, 혈색도 보고, 혀도 보고 그 외 한의학적 방법을 다 써도 된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임신을 했는지 아닌지 / 임신이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 / 임신을 했다면 성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맞춰보라는거죠. 가능할까요? 부정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