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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17-12-12 10:39:08 18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02:57:35
대안은 하나예요.심지어 의료계 문제에 관심 있는 모두가 다 알고 있어요.
건강보험료 올리면 됩니다.

문제는 어느 정치인도 건보료 올리자고 주장하지 못해서 이상한 정책들이 나온다는 데 있지요.
38 2017-12-12 10:37:37 36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02:57:35
ㅎㅎㅎㅎㅎ 의사들이 하도 수가 높여달라고 난리를 피니 돈 주기 싫었던 심평원에서 2006년 위탁을 통해 연구를 했을 때 나온 결과가 원가 보전율 70%대입니다. "심평원"이 의사들한테 돈 젤 안주는 집단이거든요. 걔네가 조사해서 70%대요.

자, 최근엔 어떤지 원가보존율로 찾아볼까요.
http://www.medigatenews.com/news/822881630 일산병원 의료수가 원가보전율 78%요.
37 2017-12-12 10:33:26 30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02:57:35
관심이 없고, 언론에서도 안다뤄주니 잘 모르시겠지만

예를 들어 의사들이 민영화 반대한 건 아시나요? 의사들은 언제나 목소리 내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목소리 내봐야 "밥그릇이다" "의사새끼들 돈 벌려고 헛소리한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똥으로 먹었다" 등등의 반응만 받습니다.

의사들도 사람이라 상처 받습니다. 이런 일은 면역도 안됩니다. 그러니 걍 자포자기하는 의사들도 늘어나고요.
36 2017-12-12 10:30:59 28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02:57:35
음. 쉽게 이야기해서
원가 100원짜리를 급여를 했다고 합시다. 암 환자의 경우 5%만 부담하죠? 그럼 환자가 5원, 공단이 95원 줘야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겠죠.
그런데 100원짜리 항목이 보험의 영역으로 들어와서 급여항목이 되면 총 돈을 70원만 줍니다.... (2006년 심평원 연구)

그러면 치료를 할 수록 30원씩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인거죠 ㅎㅎ
여기에 심평원 기준대로 치료 안하면 삭감되는거도 있지만 거기까지는 안쓸게요.
35 2017-12-12 10:22:46 31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02:57:35
사람들은 다 취향이라는 게 있어서 세상이 그렇게 이익만 보고 돌아가진 않습니다.
물론 돈 많이 버는 게 지상 목적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이익만 보고 모두가 성형외과, 피부과를 했다면 이미 우리나라 의료 망했을걸요?

힘들어도 자기가 재미있어하는 흉부외과, 외과 등 하고 싶어하는 사람 많아요. 소와 말하는 메이저과 (내외산소 등)는 의사들에게 간지 폭발의 영역이기도 하고요. 이런과 지원하면서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안해요.

한마디로 댓글다신 분들의 착각이 쉽고 돈 많이 버는과를 못가는 의사들이 어렵고 돈 못버는 과를 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고요.
그냥 나 재미있는 과, 흥미 있는 과 선택해서 환자 보는데 배운대로 열심히 볼테니, 망하지는 않게 해달라는 거예요.
34 2017-08-28 19:24:22 0
[새창]
이학 검사는 중요하지만 이학 검사가 모든 걸 대체해주지는 않습니다. 검진장비가 발달할수록 이학적 검사 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왜냐면 검진 장비가 이학적 검사보다 훨씬 정확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 좋은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뇌졸중 의심 증상이 있다고 칩시다. 이학검사 다 합니다. 그거 바탕으로 어느 부분에 이상이 있겠거니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건 추측이고요 엠알아이 한번 찍으면 걍 바로 어디 이상 있는지 나옵니다. 실제 의료 필드에서는 엠알아이와 이학검사를 둘 다 이용해 보완하지만 이학검사가 엠알아이를 대체하는 일은 절대 불가합니다.

위에 글 쭉 읽어봤는데요. 다른 건 설명드려봐야 어차피 이해 못하실 거고 논쟁만 길어질 거 같아서 설명 안합니다. 그냥 이대로 흘러가고 의사들이 걱정했던 게 뭔지 경험하실 때쯤에 의사들이 반대했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33 2017-06-03 19:08:20 0
피아노 하나도 칠 줄 모르면서 피아노 배워볼려고 장비 부터 마련 했습니다 [새창]
2017/05/31 14:47:43
제대로 된 레슨 선생님+연습= 실력 향상
나이랑 상관없이 늘어요ㅋㅋ 느는거 경험하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32 2017-05-06 10:06:09 7
프로듀스101 시즌2 1위에서 3위까지 [새창]
2017/05/06 01:16:54
ㅋㅋㅋㅋ 김종현 8위인데요....
31 2017-05-01 21:18:13 0
####수학 천재분 계신가요??##### [새창]
2017/05/01 20:52:36
이거 뭐 수학 문제에 나올법하게 숫자가 딱딱 맞아지네요...?
30 2017-05-01 21:13:54 0
####수학 천재분 계신가요??##### [새창]
2017/05/01 20:52:36
계산하자면 딱 떨어지긴 하네요.
1. 415mm 짜리 원을 그리세요.
2. 같은 중심 325mm짜리 원을 그리세요.
3. 36도 (실제로는 붙이셔야 되니까 좀 더 여유둬서 40도 정도로) 짜리 부채꼴을 만드세요.
4. 위 아래를 칼로 쭉쭉 잘라내심 끝임다.
29 2016-10-18 19:17:55 2
대학생은 고양이 입양을 할 수 없는 걸까유 흑흑 [새창]
2016/10/17 21:57:12
관심 있는데요. 유기묘 쉘터는 어디에요? 어디서 찾아볼 수 있어요?
28 2016-08-28 23:39:55 12
저격글주의/무편집주의/긴글주의) 의사들은 당신의 적이 아닙니다. [새창]
2016/08/27 21:23:17
아닙니다. 제가 죄송하죠. 그리고, 감사합니다.

몸이 안 좋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다가 방금 일어나서 확인했습니다. 믿으실 진 모르겠지만 어제 글쓰고 30분쯤 있다가, 좀 격해진 거 아닌가 싶어
추천수 7 일 때 글을 분명 지운다고 지웠는데 이게 왜 여기 와 있나 싶네요.. 베스트 간 글은 안지워지는건가요?

여튼 힘든 상황이셨던 거 압니다.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가족이 아프다는 게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건지 정말 넘치도록 봐 왔습니다. 혹자는 세상을, 혹자는 의사와 병원을, 혹자는 환자는, 혹자는 스스로를 죽일듯이 원망하기도 하는 걸 수도 없이 봐 왔기에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일어났을까 싶은 마음이 드시는 것도 당연히 있을 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항상 죽음 옆에 있는지라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고통에 일견 무감각해보이는 의사들을 이해하기가 힘들거라는 것도 잘 알구요.

그래도 의료팀들을 조금만 이해해주시길..하는 마음에 쓴 글이니 기분나빠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격해졌던 거 죄송합니다. 그리고 댓글 감사하구요. lifeofwalden님 힘내시고 아이도 건강하길 멀리서 기원하겠습니다.
27 2016-08-27 20:03:21 2
[새창]
허허. 제가 이런 글 나올까 걱정되서 댓글 단 거였는데요. 이래서 원래 인터넷 의료 질문에 답 안다는 편인데 글쓴분께서 의료진에 대한 의심, 책임 넘기기에 다른 분들이 아이 데리고 병원가서 의사에 대한 라뽀를 쌓기보단 의심부터 하실까 걱정되서 댓글 달았고, 그 밑에 달린 답변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의료 전문가분들께 의견을 여쭤보셨고, 저를 비롯한 여러 의료인분들이 현 글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수액과주입으로 인한 심부담보다는 aspiration으로 인한 기도폐쇄에 이은 심정지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즉 글쓴분 생각이 틀릴 생각이 꽤 높다.' 라고 의견을 모아 드렸습니다.

그런데 뭐요? 특정집단의 의견이 집중되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 없어서 웃음이 나옵니다.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싶으시면 왜 공개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셨는지? 왜 의료인들의 의견을 물어보신건지?

어차피 전문가들 말 안들으시고 본인 생각만 맞다 생각하실거면 공개된 글 써서 다른 의사-환자 관계 깨실 생각 마시고 가서 소송 거세요.
26 2016-08-27 15:10:31 21
[새창]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1. 글을 보면 탈수 대처가 왜 갑자기 들어왔는지 의문을 품으셨는데 소아에서 고열시 탈수에 대한 대처/고열로인한 탈수 예방 -수액주입-은 기본 of the 기본입니다.

2. 수액이 직투입되도록 했다고 하셨고 이 단어 때문에 수액 주입 조절 속도가 전혀 조절 되지 않는 느낌이네요. 일단 infusion기계를 쓰지 않는다고 수액 들어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위에 의사/간호사 선생님들은 만약의 가능성을 위해 꼭 인퓨전 기계를 쓰신다고 했지만.. KCL등 전해질 용액을 투입할 때야 완전 0.x ml단위까지 맞추기 위해 infusion기계를 사용해도, 원래 기본은 기계 없이 주입속도 조절해서 시행하는 것 아닙니까? 응급실 소아 담당 간호사라면 당연히 그쪽의 기본 세팅 주입속도가 손에 익어 있을건데 실수의 가능성보다는 다른 원인을 찾아보는 게 더 가능성 있다 봅니다.

3. 청색증 후 심장마비가 왔다고 하셨고 이게 수액 과다주입에 의한 것 아닌지 의문을 가지고 계신건데요. 전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의사가 신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걸 절대적으로 알 수는 없고 그저 상황에 맞춰 가장 높은 가능성부터 따져나갑니다.

글쓴분께서 생각하시는대로 항상 응급실서 수액조절을 하는 게 일이신 간호사의 실수>애기 수액 과다 주입>심장에 무리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닙니다만.. 본문 글에 이런 문구가 있네요. '기도삽관을 통해 분유같은 물질을 빼내었으며'.. 오히려 신생아의 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심한 고열이 있다고 하셨죠) 위내 물질의 기도 역류로 인한 aspiration(애기들이 사레가 잘 걸리죠)>그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청색증>호흡곤란으로 인한 심정지 가 훨씬 가능성이 높다 사료됩니다.

4. 이제 좀 의사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좀 답답합니다.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게 이미 글쓴분은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다 깨져서 믿고 싶지 않은 거 아닌가 싶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랑스러운 아이가 그런 큰일을 겪은게 얼마나 충격이셨겠나만, 그쪽 의료진이 그건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밝혔음에도 믿질 않으시는 거 보면 어떻게 해도 의료진의 판단을 믿고 싶지 않고 의심부터 드시는 거겠죠.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의사는 신이 아니고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높은 가능성에서 낮은 가능성까지 생각해 높은 것부터 해결해나가는 사람입니다. 신생아 고열의 경우 흔하게 문제가 되는 건 탈수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치료 절차에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아픈 신생아들은 진짜 vulnerable해서 딱히 이유도 없는데 응급상황이 많이 옵니다. 하여간 운 나쁘게 글쓴분 자녀에게 온 응급 상황에 맞춰 적절히 대처를 해서 애기를 살려놨는데 의료진에게 감사는 커녕 의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심지어 고소까지 당하면 의료진 입장에선 말은 안해도 진짜 기운빠질 상황 아닌가요.

5. 우리 애기 의료사고 나면 어쩌지? 하고 답답하시고 불안해하시는 댓글이 있어서 씁니다.

병원에서 환자의 치료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요새 하도 의료사고로 기사를 많이 띄우다보니 의사들이 하나같이 다 사고만 치는 것 같지만 사고치는 것보다 기사화되지 않는, 환자 치료 잘 해서 보내는 게 백배 천배 만배는 많습니다. 요즘은 의료사고 방지 위한 대처도 생각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환자에게 의사들의 판단 근거를 전부 설명하고 이해시킬수는 없습니다. 십년 공부한 걸 몇분 내에 다 설명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 아닌가요? 지금 쓰신글보고 대충 설명드려도 이정도 나오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의사가 신은 아닙니다. 그래도 의사에 대한 믿을 신 이 없으면 최소한의 진료도 못하게 되는 건 맞습니다.
25 2016-08-06 23:47: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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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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