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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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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이런...
첫 연애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헤어짐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그럴수 있습니다.
자꾸만 그 마지막이 다가올 것 같아서 불안한거죠..
근데 사람이
매일같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꼭 글쓴님때문이 아니라 외부적 요건때문에 마음이 지치고 몸이 지쳐서 그럴 수 있고,
몰두해야 하는 일이 있어 자칫 글쓴님에게 대한 표현을 조금 덜하게 될 수도 있죠..
물론 글쓴님께서 그때마다 서운해하고 불안해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러한 조그마한 일에도 일희일비하면 앞으로 놓인 그사람과의 미래가 너무 불행하지 않을까요?
그 남자친구분이 그 전에 글쓴님께 신뢰를 잃어버린적이 없다는 전제 하에
남자친구분이 글쓴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한번 두텁게 믿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앞으로 다가올지 안올지 모르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은 애써 좀 짱박아두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