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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07: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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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버스 손잡이 잡고 타고 가다가 내릴 역이 돼서 출구 쪽의 봉을 잡으려고 손잡이 잡은 채로 몸을 조금 기울였는데
버스 손잡이가 딱 부러지는 겁니다. 플라스틱 부분이 부러졌는지 가죽 부분이 끊어진 건지 오래된 일이라 제대로 기억은 안 나네요 ^^;
아무튼 딱 부러졌는데 그때 버스 내리는 문이 활짝 열려서 얼떨결에 부러진 손잡이를 잡고 그대로 내렸어요 ㅋㅋ
신기해서 집까지 들고 가서 엄마에게 자랑했었는데 엄마는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진 거라고 더럽다고 버리라고 해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