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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0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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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굳이 조기대선 전에 힘들게 개봉한 이유는 이런 분노만 가지라는 뜻은 아닐거구요.
2012에 이 플랜을 기획한 꼼꼼한 그들에게 '경고'를 날린겁니다.
이번엔 우리도 꼼꼼한 당신의 방법을 다 알고 있다는 '경고'말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포기를 할까요?
플랜B를 가동하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어떻게든 부재자 투표함이나 사전 투표자함에 손을 대 보겠습니다.
시민의 눈은 개표소를 지키기도 하지만 그런 투표함을 지키는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현장에서 밤을 새워가며 교대로 지킵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니까요.
꼼꼼한 그분의 혹시 모를 플랜B를 막아보겠다고요.
분노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눈에 참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