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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0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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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렵고 희생이 뒤 따르지만 조직된 단체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노동조합도 마찬가지죠. 먹고 살기 바쁘고 여기저기 치이지만 필요성을 느끼고 처음엔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만들기 시작했으니까요.
물론 아직 우리나라 노동조합도 갈길이 멀고, 남성조직은 우리나라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다른 나라에서도 거의 못볼 정도로 열악합니다.
하지만 조직의 필요성을 이야기 할 때, 먹고 살기 바쁘다, 어떻게 하냐, 네가 총대를 매라, 이런 이야기보다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고 조직은 어떻게 꾸릴지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과 마초즘에 가려서 당장 남성조직의 남 자도 꺼내기 어려운 현실 인 것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