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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2: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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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여론조작
"하지만 모두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토론하는 것이 여론조작은 아니다.
여기서 여론조작의 기준점이 되는 것은 집단적인 조작의 흔적이 되겠다.
여론조작은 그 B커뮤니티의 회원이 아닌 타 A커뮤니티(특정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무리들)의 회원들이
그 B커뮤니티의 회원으로 가장하고 조직적이고 집단적으로 침투하여 조작과 선동을 일삼는 행동이다.
특정커뮤니티 A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하여 뉴스게시판에 '링크포탈'을 타고가서
분탕질을 치고 선동하는 것도 여론조작의 대표적인 예이다."
분탕질 이라는 단어 때문에 위 글을 인용해오기가 거부감이 많이 있긴 한데요..
"특정커뮤니티 A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하여 뉴스게시판에 '링크포탈'을 타고가서 선동하는 것도 여론조작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정리한다면...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하였는가 아닌가가 여론조작 여부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겠지요?
찬성하시는 분들은
극단적 입장 :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하자.
대부분의 입장 :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한 것이 아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은
극단적 입장 :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한 것이다
대부분의 입장 : 집단으로 모의하고 결사한 것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기 쉬운 약점이 있으니 표식을 떼고 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자.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항상.. 서로 상대편의 극단적 주장에 대해서 각을 세우면서 비아냥으로 토론을 혼탁하게 만들어버리는 상황인데요....
서로 상대편의 '대부분의 입장'을 설득하거나, 수용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