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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0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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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쓰는 말 중 하나가 '아직 갈 길이 멀다.' 입니다.
여러 의미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생각이 들곤 합니다.
많이 나온 말이지만 손가락으로 달을 보라고 가르키고 있는데, 손가락만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조족지혈 같은 걸로 이러고 있을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헌데 간혹 손가락조차 못보고 손톱만 보는 경우도 있는거 같군요. 이런거 별거 아닌겁니다. 별거 아닌걸로 물어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별거 아니다라는 것은 그 대상을 막론하고 말하는 겁니다.
흠을 잡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이 흠이란 것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대상을 막론하고 말하는 겁니다.
정권교체 이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는 문제들 입니다. 그때 왜 그랬냐면서 말이죠. 그때가서 침묵을 할 수도 있을테고, 전혀 다른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건 그것대로 그때가서 투표로 심판하면 될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