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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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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접니다!!! 감사합니다!!!! (제 닉은 적자생존입니다!)
이게 뭐라고 많은 분들께서 생업(?)과 휴식을 밀어놓으시면서까지 함께 찾아주시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 글을 올린 후로 많은 분이 함께 알아봐주시고 반복반복반복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어떤 분도 댓글에 쓰셨던데 이제 꿈에도 나와요ㅠㅠㅠㅠ
제가 말도 안되는 소녀풍의 드레스를 입고 막 홀에서 춤추다가(공주병 ㄷㄷㄷㄷ), 저를 위해 준비된(우웩-_-;;;) 선물들이 산같이 막 쌓여있는 곳에서, 오호호호호호~ 하고 웃으며 선물들을 풀어헤치는 장면인데 (죄송해요;;; 전혀 제 의지가 반영된 꿈은 아닙니다!)
거기서 등신대의 인형이 서 있는 걸 보고 예쁘다~~~!!이러면서 팔을 잡고 쑥 끌어당겼는데 그 시체가 넘어지면서 저를 덮치고 그 시체의 손 감촉이 진짜 소름끼치는 부분에서 깼어요ㅠㅠㅠㅠ
새벽에 닭살이 돋은 채로 전기에 감전된것처럼 벌떡 일어났는데, 무서워서 눈물이 주륵주륵 나다가도 이걸 기필코 찾아야겠다는 오기가 솟아오르더라고요-_-
너무 짧은 시간에 이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지, 게슈탈트 붕괴현상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게 원래의 제 기억인지 헷갈리지 않으려고 잘 되짚어 보고 있어요.
어제랑 그저께는 제가 조사해본 도서관 몇 군데가 문을 닫아서 오늘과 내일 시간이 되는 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몇 분이 제보해주신 DMB(동서 미스테리북스) 시리즈는, 60권 정도 내용을 살펴봤는데 아니었고요;; 제가 못 본 책들에 대해서는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키워드로도 몇 년 동안 찾았지만 아직.....ㅠㅠ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트리 : 이것은 파티, 쌓여있는 선물들로 대체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저와 같은 책을 읽었을 것으로 보이는 분께서 생일 파티였고 크리스마스는 관련없다고 댓글을 달아 주셨거든요.)
- 소녀, 실종, 인형, 추리, 미스터리, 공포 : 제가 어렸을 적에는 추리소설이란 말도 많이 쓰였지만 미스터리라고도 많이 전집이나 모음집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저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는지 초반부의 사건이나 기타 키워드를 기억하고 있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지금 잠깐 시간이 비어서 댓글 달았는데 다시 회의가 있어서요ㅠㅠ 빨리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