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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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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영업이익이 절정이던 2018년 1년 영업이익은 총 2344억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불매 바람 불기 시작해서 1194억으로 거의 반토막이 납니다.
이게 2020년 코로나까지 덮치면서 -884억으로 개박살아니 멸망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여러분...
그게 2021년 겨우 529억으로 반등 한 겁니다.
그나마도 불매 전 고점 대비 영업이익이 거의 1/4토막 난 거에요.
많이 팔려서요?
아니요.
매출액은 고점이었던 불매 직전 1조 3천억에서 5724억으로 거의 1/3지점까지 폭락
회복세라고 보기엔 아직도 참담한 수준이고
매장 철수 등 광고 및 판관비 지출 감소로 영업이익만 상승했지
총 매출은 전년도 보다 줄었습니다.
이해되시죠?
전 년도 영업이익이 -800억대인데 그 해보다 매출액이 줄었다고요.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은 늘었다와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막상 매출액은 줄었다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불매는 지속 되고 있는거죠.
온라인 판매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결국 총 판매액은 줄어든 겁니다.
매출이 줄었잖아요. 안 팔리는 거에요 더 이상...
심지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전년도보다도 매출이 못 해요.
얫날에 잘 나가던 DHC니 뭐니 이런 화장품 브랜드들도 다 철수했어요.
무신사, 스파오 탑텐 암튼 뭐 그런 애들이 열심히만 하면 막말로 아사리판 났을겁니다.
국내 업체 개판치는데도 저 정도면 불매 파워 대단한거죠.
탑텐 가보시면 답변도 안 달리고 일처리도 늦고 교환도 안되고... 개판이에요.
스파오나 이런데는 살 것도 별로 없어요.
그래도 안팔리는 겁니다. 유니클로가. 자부심 가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