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여러분들은 완벽한 사람들인가요? [새창]

완벽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일반적인 사람보다는 더욱 도덕적일 것.

그게 제가, 혹은 우리가 정치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죠.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점 가운데 매우 중요한 한가지구요.

정치인은 우리와는 달리, 결코 적지 않은 힘을 가지니까요.

1643 2016-08-29 12:48:49 37

좀 문재인사람이니 이해해야한다 이런글좀 안보면 안될까요? [새창]

일개 연예인을 좋아하던 사람들도 형식적인 사과문이나마 나오기전까지는 입닫고 조용히 있습디다.

이건 뭐 사과는 커녕 '나 지금 기분 안좋으니까 닥치고 있어줄래?' 식의 태도를 보이는 정치인을 왜 그렇게 감싸기만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쫒아낸답니까? 누가 죽인답니까?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면 어련히 같이 가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분위기가 조금씩 열기를 띠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다들 아시잖습니까?

잘못에 대해 사과와 반성과 시정의지를 보여달라는걸 이렇게 구걸식으로 하려니 슬슬 어이없다 못해 빡쳐서 그런것 아닙니까?

이게 누구 책임이에요?

이대로 가다가는 가뜩이나 심기 불편한 정치인에게 자꾸 거슬리는 발언을 하는 당원 및 네티즌들이 오히려 사과해야 할 판이네요..??

1642 2016-08-29 11:38:42 5

관용을 바라기전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게 먼저 아닌가??? [새창]

이 글을 연예인보고 뭐라할 시간에 정치인들이나 좀 까라고 하시던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네요.

보세요. 정치인들도 잘못한게 있으면 까고 사과를 요구하고 합니다.

그나저나 정치인들은 연예인들보다 뭐가 그리 잘났는지, 그 흔한 형식적인 사과 한번 하는 경우가 드무네요.

또 보세요.

사과 한번 하라는것 뿐인데, 엄청 지나치게 까는 것처럼 얘기가 나오고, 오히려 손혜원 의원이 불쌍해보이는 지경으로까지 보여지지 않습니까?

이거 왜 이러는거죠?

대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이라고 하지 않는거고, 그걸 요구하는게 얼마나 모진 일이라고 이렇게들 만류하시는건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641 2016-08-29 09:01:50 21

결벽주의자들한테 짜증낼것이 아니라 잘 못 한 사람에게 사과하라는게 먼저. [새창]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사과할줄 아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일이자 뛰어난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1640 2016-08-24 17:21:25 3/6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예.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잔인함과 우매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개싸움이었다고 자평합니다.

그나저나 티파니씨가 잘 계셨으면 좋겠네요.

잘 계실거에요. 님같은 분들이 많은 힘이 되어주실겁니다.

1639 2016-08-24 17:13:12 3/7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괜찮습니다.

저 역시도 두고두고 까셔도 됩니다.

뭐, 아마 그 글에도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한거 아니야? 우리나라 네티즌들 너무 잔인한것 같아..' 라는 댓글이 달려있을것 같지만요.

1638 2016-08-24 17:09:54 3/5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아 예.

궁예질 맞습니다.

'진짜 그런거 맞아? 진짜 그런거면 이런 의미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라는 의미로 쓴 겁니다.

그나저나 아니었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다행입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티파니씨의 사과문을 참고해서 긴 사과문을 적고 싶지만.. 귀찮네요.

1637 2016-08-24 17:06:03 3/4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그나저나 저부터 잘해야겠네요.

해외 어딜 가더라도, 심지어 일본에 갈 일이 또 있더라도 어디서 전범기 같은걸 올릴지도 모르겠다는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어차피 서로 지가 옳다느니 하는거에서 딱히 벗어날 생각은 없어보이고.. 딱히 설득하려고 댓글들을 올리는 것도 아닌것 같으니..

저는 가끔씩 이런 식의 댓글을 달겁니다. 각도기 재가면서요.

여러분들도 그런 식의 댓글을 다실지.. 말지야 제가 알 바 아니군요.

그냥 각자 마음먹은대로 하던 일 하고 앞으로 티파니씨 글 올라오면 종종 이렇게 뵙도록 하죠.

1636 2016-08-24 16:59:59 3/5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한국계 미국인이죠. 정확히 합시다.

고의성이 있어보이는 것도 궁예질이고, 고의성이 없어보인다는 것도 님의 궁예질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까일 거리는 충분한데 굳이 '고의성' 이라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했던건지 웃길 따름이구요.

뭐 원래 싫은 애 까고 싶어서 애국심이 이용하는걸로 보인다는게 님 의견이라면 존중할게요.

딱히 저는 티파니씨가 싫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싫은걸 떠나 걍 비슷한 사건 일어났을때 한두번 언급하고 말 정도로 관심 끊을 생각이구요.

예. 저야 뭐 관심 끊을 생각이니까 티파니씨가 자살해도 '어? 걔 자살했어? 아 그랬구나' 하고 말것 같기는 합니다.

1635 2016-08-24 16:52:52 3/4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스물여덟살인데.. 뭐 애로 볼 수 있는 분들이 계시기야 하겠네요.

뭐, 그렇다면 지금 사태는..

멍청한 년과 지식인 코스프레하는 떼거지들과 뭐가 됐든 쭉쭉 빨아재끼기 바쁜 무뇌아들의 멋진 앙상블로 요약할수 있겠군요.

좋습니다.

그걸로 하죠.

앞으로 티파니씨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지켜보는게 재미있어지겠군요.

1634 2016-08-24 16:41:55 3/5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근데 좀 대놓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전범기고 나발이고.. 물론 전범기를 올린게 잘못된건 맞다 할지라도 나는 티파니가 참여한 소녀시대를 계속 좋아할거다'

'티파니가 계속 티비에 나왔으면 좋겠고, 이 일로 인해 차질을 빚는 일이 더이상 없었으면 한다'

'그걸 방해하는 니들이 더 나쁜 새끼들이야'

이렇게 말이죠.

1633 2016-08-24 16:35:10 3/4

티파니를 싫어할 수는 있겠지만.news [새창]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과 똑같은 순서대로 흘러가고 있군요.

연예인이 욕먹다가 자연스럽게 네티즌이 욕먹는 쪽으로 넘어가기..

잘못을 아예 인정하지 않는 것보다 잘못을 인정하면서 '그래도 그건 너무 심한것 아냐?' 라는 식으로 물타기하는게 트렌드가 된지 오래죠.

행위와 사과문에 대해서 온갖 궁예질로 점철시키는건 까는 쪽이든 빠는 쪽이든 마찬가지인거고..

개같이 까인 다음에 시간이 지나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야 각자의 선택인거죠.

누군가는 하차 운동 혹은 시청 거부 운동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보지 않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네티즌 니들이 더 문제야' 라면서 쉴드치고 앉아있겠죠.

저는 그냥 보지 않는 쪽을 선택할 것이고, 미래에 분명히 일어나게 될 유사한 사건에서 티파니씨의 이름을 빼놓지 않고 언급할겁니다.

저한테는 이정도면 충분하겠네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뭐.. 그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1632 2016-08-22 08:31:18 5

[조선일보 사설] 더민주 전당대회'친노·親文일색', 김종인 경고는 맞는말 [새창]

분당 사태를 '친노 패권 때문' 이라고 아주 못을 박는군요.

과연 불쏘시개 답습니다.

1631 2016-08-22 08:19:12 2

추미애 당선되면 바로 비문 홀대론 나올듯.. [새창]

심지어 박근혜가 당선됐을때도..

속으로 오만 개쌍욕을 하면서 며칠간 멘붕하고 있다가도..

결국에는 '그래.. 일단 뽑혔으니까 제발 좀 잘해라..' 라고 승복 아닌 승복을 했었더랬죠..

근데..

그랬는데..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