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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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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흡연자이기도 하고 미성년자가 담배피는건 불법이 맞긴한데 솔직히 저는 자연법상 불법이 아니면 좀 관대한 편입니다.
멀리갈거 없이 조선말엽에는 (약이라고 좋다고) 손녀랑 할머니랑 같이 담배피고 그랬어요.
즉 역사적으로 미성년자 흡연금지는 미성년자가 의사능력이나 합리적인 판단력이 결여됐다는 전제하에 어른들이
미성년자의 건강을 위해 법률을 제정하여 신체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는 경우이므로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란 식으로 도덕적 잦대로 접급하는 건 한참 핀트가 어긋난 것 같습니다.
그냥 "어린나이부터 피면 건강이 금방망가지고, 사회적으로도 금연이 권장되는 분위기이니 왠만하면 피지말자" 정도의
개념으로 (간섭하고 싶다면) 말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