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다 유기묘 출신 아이들입니다
치즈는 이제 7년,페르시안은 이제 딱 한달 되었네요
원래 중간에 둘째도 보호소에서 아깽이때 데려왔는데 올해 2월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막내놈은 처음왔을때 뱃가죽이 서로 붙을지경으로 말라서 가족들마다 다 인쓰러워했는데
지금은 조금 살도 붙고 밤마다 누나를 향한 우다다로 제가 혼납니다 ㅋㅋㅋ
거기다 길에서 tnr을 해서 한쪽귀가 잘려있어요
새끼때부터 키우지않아도 버려졌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사람 옆에서 떨어지려 하질않아요
특히 막내놈이....꼭 사람 보이는데서 있어야하고 어디가든 졸졸졸
음...뭐라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정말 내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 그냥 안키우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첫째 데려왔을때 갑자기 없었던 털알레르기가 생겨서 병원에서 4개월동안 약 처방받아 먹으면서 있다가 둘째까지 데려와서 알레르기가 더 심해져서 ㅋㅋㅋㅋ
아침마다 울고 숨막혀서 꺽꺽 거리면서 일어나도
이미 데려온 이상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키우고있어요 ㅋㅋ
아직도 아침에 눈이 간지러워서 일어나자마자 안약넣고 일어나는게 일상이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