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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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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개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어야 숨통이 트입니다. 무조건 개기는 게 올바르다는 건 아니지만, 아닌건 아니다라고 안심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닌것을 아니다라 이야기해서 내쳐진 사람들 소수, 그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아닌것에 침묵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사회분위기를 지옥으로 몰고갔지요.
과거 신해철이 노무현 노제 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물에 빠뜨린 놈들이 죽일 놈들이지만 그들을 구하려고 하지 않고 외면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그런 다음에 저 (비속어)들 욕을 해도 해야한다고..그 말을 할 때의 분위기는 얼마나 삼엄했을까요.
당시 정부가 MB정권이었는데..
틀을 뒤흔든 그들을 단죄하기 위한 시작은 개김입니다. 앞으로도 틀을 뒤흔들 세력을 단속하는 것의 시작도 결국은 개김입니다.
의문이 생기면 물어봅시다. 하라는대로 하지 말고, 쫄지말고, 끝없이 물어보고,아닌 부분은 하지 말고. 개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