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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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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말은 뭔지 알겟는데
실제 게임에서 암살자들이 좀만 강해도 어떤 게임양상으로 가는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습니다.
끔살 가능했던 탈론의 경우, 승률 1위를 찍은적도 있고, 그것은 전구간에 걸쳐서 나타난 현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막을수가 없으니까
제드도 최상위권에서 "항상" 밴되던 픽입니다. 최근에 다시 한지라 모르겟지만, 적어도 롤드컵 직전에 랭크게임을 뛰면 그랫습니다. 좀 하는 사람이 잡으면 무조건 죽거나, 쓸줄몰라 암것도 못하던픽이 제드였거든요.
원론적인 이야기를 들이대면서, "왜 논리적으로 이래야 하는데, 다른 패치를 하냐" 라고 하면, "그렇게 해보니까 실질적으로 이런 문제 상황으로 진행되어서, 이런 방향으로 패치를 잡고 있다" 라고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실제로 르블랑 QR 에 죽어나가는 원딜들이나, WR 에 터져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왜냐하면 암살자들의 스킬이 대부분 스킬쿨이 짧아지는 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초반엔 킬 한번이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궁극기의 쿨을 늘리고, 후반엔 기회 자체를 노리는게 어려우니, 쿨을 줄여주는 방향인거죠.
지금의 암살자는 1:1로 노출되었을때도 충분히 잡아냅니다. 근데 문제는 예전의 암살자는 그냥 들어가서 목따고 나오는게 가능한 챔프 (제드 르블랑)가 있거나, 아예 아무것도 하기 힘든 챔프 (카타 탈론) 가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일부 챔프 (렝가 카직스) 는 상대적으로 (리신, 그브) 제대로된 플레이 (정글링 조차) 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라이엇의 패치 방향을 이해하기보다, 실질적으로 그러한 픽들이 이전에 어땟는가, 그 과정을 알아야 지금 상황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요약
1. 예전엔 그냥 들어가서 푹찍 하는 암살자 or 무능한 암살자 뿐. (본문의 내용을 달성한 상태의 암살자. 아주 유능하거나 아주 무능하거나)
2. 그래서 단계적으로 여전히 강력하지만, 대응수단을 죽여보는 패치를 거듭해보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음.
ex:르블랑, 탈론등의 침묵삭제 / 피즈,제드같은 캐릭터들의 기본뎀감소&계수증가 등등
3. 암살자의 킬능력 (화력) 은 최대한 놔두고, 한타같은 반격할수 있는 상황에서 조차 킬을 쉽게 따내는 순간폭딜은 어렵게 하되, 짧은 시간 (2~4초) 에는 확실한 킬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을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