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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게웃기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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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2016-06-04 19:34:09 10
프랑스 언론들 박근혜에 대해 악평 보도 [새창]
2016/06/04 15:35:54
야 까도 우리가 까
...
......
........
걍 너네도 까라 답없네
720 2016-06-04 17:16:48 0
릴레이 소설 중간 정리 및 릴레이 소설 2부 스타트!(스압주의) [새창]
2016/06/04 01:32:34
-성지영-

"지영아, 나 아까 그 노파에게 빨리 갔다올게. 기다리고 있어."
"선배! 나도……."
지영은 밖으로 나서는 갑수를 따라가려했지만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저 빗속으로 멀어져가는 그를 바라 볼 뿐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떨궜다. 이래가지고 기자생활 할 수 있겠어? 마음 속 깊은곳에서 들려오는 외침이 그녀를 더욱 더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었다. 기자 생활 한 이후 처음 겪는 무력감이었다.
하지만 곧 지영은 평소 씩씩한 성격대로 평상심을 되찾았다.
'그래, 이럴게 아니라 어떻게든 할 수있는 것을 찾아보자.'
다행히 다리에 힘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다. 지영은 창고 안을 조심스레 둘러보기 시작했다.
차르르르…찰칵, 찰칵찰칵.
갑수가 맡기고 간 카메라로 이곳 저곳을 찍었다. 역시 베테랑 기자의 카메라라 그런지 자기 것이랑은 차원이 달랐다. 한번 셀카를 찍으보니 모공까지 다 나온다.
"큭큭큭, 어떡해 나 완전 못생겼어."
그렇게 한창 신나서 돌아다니는데 갑수가 나가고 난 후 잠갔던 문이 덜컥덜컥 소리를 내었다.
선배가 왔나싶어 반가운 마음에 문쪽으로 달려갔지만 이내 거칠게 문을 흔들어대는 모양을 보고 지영의 발은 멈추었다.
왠지 선배가 아닐거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지영은 갑수에게 문자를 보냈다.
‘선배.. 밖에 선배에요?’
‘선배.. 지금 문 두드리는 거 선배 맞아요?’
그러는 중에도 문에서는 계속 쿵쿵 소리가 났다. 아니, 아예 문을 뜯어내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확실해졌다. 저건 선배가 아니다.
‘누가 드ㄹ어 오ㅏㅅ요'
급히 다음 문자를 보낸 지영은 창고 안에 있던 나무 판자더미 뒤로 숨었다. 그 와중에도 직업병인지 갑수의 카메라를 녹화기능으로 바꿔놓고 머리위 선반에 보이지않게 잘 놓아두었다.
이윽고 문이 완전히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나무판자 틈사이로 보니 웬 비쩍마른 사람 4명이 코를 킁킁대며 창고로 들어오고 있었다.
719 2016-06-04 15:19:04 24
'이 차 느낌이 너무 안좋다'를 영어로 하면? [새창]
2016/06/04 13:32:06
이제 무잼속에 지식을 담으시는 수준
718 2016-06-04 11:09:00 11
문재인의 단점. [새창]
2016/06/03 23:22:18

그럼요~누구처럼 성~~~~실하게 의정활동 했었어야죠 ^^
717 2016-06-04 11:04:43 12
미국 결혼식장 분수 이벤트쇼 [새창]
2016/06/04 09:04:40
초심찾기를 기원하면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슬럼프는 누구나 찾아오는 겁니다. 힘내세요
716 2016-06-03 22:24:55 78
개고기주의) 저녁 보신탕 [새창]
2016/06/03 18:29:55
개고기 주의라고 써져있는데도 굳이 들어와서 불편해하는분들은 무슨 심리인지 정말 궁금함
715 2016-06-03 20:49:16 52
(pic) 고대 이집트 문명수준 [새창]
2016/06/01 23:17:32
대신 지구 물질보다 강도가 약했다고한다
713 2016-06-03 20:20:30 1
릴레이 100글자 내외 공포소설을 이어서 써 봅시다. [새창]
2016/05/31 14:00:39
nowhere님 이어서...

비가 온 탓인지 물안개에 가려져 잘 안보이긴했지만 실루엣에 팔다리가 있는걸로 봐서는 사람이 확실했다. 하지만 움직임은 어딘가 비정상적이었다.
분명히 앞으로 걷고 있는것 같은데 팔은 뒤로 걷듯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었다.
이윽고 그것이 시야 확보까지 되는 거리에 다다르자 갑수는 욕지기가 치미는 것을 간신히 추스를수 있었다.
"저, 저건 뭐야?"
뻥 뚫린 눈에 썩어 문드러진 양 뺨, 앙상한 팔다리...그리고 배에는 내장이 조금 튀어나와있었다.
"...시체?"
그러고보니 아까 청년이 숨지기 직전, 시체가 살아있다고 한 헛소리가 생각났다. 아니, 이제는 헛소리가 아니다.
갑수는 한손에는 지영을 끌어안고 한손엔 각목을 쥐었다. 저 정체불명의 생물이 달려들기라고하면 있는 힘껏 대가리를 빠개어 버리리라.
하지만 그것이 갑수가 있는 곳까지 오지는 않았다. 그것은 힘겨운 걸음을 걷더니 두루미가 떼죽음 당한 근처에서 멈추었다. 그리고는 와르르 주저 앉더니 두루미의 피가 섞인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앙상한 몸은 그대로였지만 자잘한 생채기가 사라지고 있었다. 배에 난 상처도 아물고 있었다. 마치 애벌레가 허물을 벗듯, 오래된 피부가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다.
이 놀라운 광경에 정갑수는 한동안 넋이 나가있었다. 이제는 사람이 된 그것이 어디론가 사라지자 그는 급히 아까 주워든 신문지를 펼쳐보았다.
"1974년 3월 24일..."
날짜를 확인한 그는 품속의 자신의 취재노트를 펼쳐보기시작했다.
1974년 3월 24일.
자신이 햇병아리 시절, 처음으로 지면에 실렸던 기사였다.
"기적의 저수지. 전 국민이 주목. 세포재생에 탁월한 성분 검출. 평균연령 100세 시대 더이상 꿈은 아닐것.."
그랬다. 어떤 화상 흉터를 입은 사람이 길가다 저수지 근처에서 멱을 감았는데 흉터가 한달도 안되서 나았다는 소문이 퍼져 그 기사를 쓰기에 이른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진이 저수지 물을 퍼다가 조사했었는데 세포재생에 도움되는 물질이 있지만 상처에 영향주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발표했던게 생각났다. 그저 작은 동네의 해프닝정도로 끝난것이다.
팔락팔락.
그러다 바로 다음달 취재내용에 눈이 갔다.
‘1974년 시골 살인 사건. 마을 고아원 원장이 논두렁에서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
한달도 안되어서 같은 마을의 기사를 두개나 쓴 것이다.
'이 마을 정체가 뭐지?'
갑수는 기사가 될지 모르는 눈앞의 광경을 노트에다 메모하고는 지영을 안아들고 빗속을 헤치며 마을 외곽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712 2016-06-03 18:19:04 2
이건 예상치 못했다... [새창]
2016/06/03 15:41:40
11무잼러 구단 만들지 마요 재앙일듯..
711 2016-06-03 17:43:25 10
[새창]
강제감동 더럽게 힘드네
710 2016-06-03 17:21:47 3/5
[새창]
그녀와 그녀의 모든것을 끌어안은 것은 9년전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그녀가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도...
이상하게 그냥 안아주고 싶었다. 점점 작아지는 뒷모습을 끌어안아주고 싶었다.
관심은 만남이 되었고 만남은 곧 가족이 되는 통로가 되었다.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태어났다. 아마 전남편의 아이일테지.
하지만 나에게는 진정한 가족으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축복 그 자체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가페란 뜻을 천천히 깨달아갔다.
그러던 중 갓난 아들이 죽을뻔한 사고가 있었지만다행히 내 생식기만 다치고 끝났다. 중요한 곳을 잃었지만 가족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다.
햇빛이 거실까지 깔리던 나른한 오후, 아들녀석이 장난감 기차를 갖고놀며 물었다.
"아빠는 섹스해본적 있어?"
순간 먹던 커피를 뿜을 뻔했지만 아들의 질문을 무시할순 없었다.
"아, 아직."
어디서 저런 말을 배워온걸까?
나도 아직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싶었지만 그저 전희로만 만족할뿐이었다. 어쩔수없었다. 지금도 그렇고 나중도 그렇고 나에겐 그녀와 저 아이가 내 전부이다.
"섹스같은거 안해도 좋단다."
709 2016-06-03 15:13:21 1
음악대장님 마왕님 음원 출시 된데요!!! [새창]
2016/06/03 12:19:10
음악대장이 음원공개했으니 이제 하현우씨가 다시 리메이크 공연 해줬으면 좋겠네요
708 2016-06-03 11:06:42 5
미필을 위한 햄볶한 군생활 가이드-2 [새창]
2016/06/01 13:45:36
취사병 출신으로써 팁하나 드리자면 저희 취사병은 양질의 식사로 인한 사기진작이 목표이므로 가령 계란후라이가 먹고 싶다! 그러면 지체없이 취사병분들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조리병 지침서에도 있으니 먹고싶은 메뉴는 취사병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707 2016-06-03 09:43:17 0
릴레이 100글자 내외 공포소설을 이어서 써 봅시다. [새창]
2016/05/31 14:00:39
장르가 공포에서 판타지 배틀물로 바뀐듯한건 착각이겠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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