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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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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본문에서 다음부터는 수제품 판매자가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 한 이유는
이번 벼룩시장의 화살이 오롯이 판매자에게 돌아갔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이미 몇몇분은 다음 벼룩시장은 참가하지 않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씀을 하시기도 하였죠.
또한 심심한1인님께서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수제판매의 큰 의미 중 하나는 " 순수한 본인의 취미생활이며 본인이 만든 걸 다른사람들이 사준다는 소소한것의 즐거움 " 이었습니다.
그렇게 본인의 재능을 판매하며 재능기부를 하였지만 돌아오는건 " 돈밖에 모르는 업자 " 라는 말이었지요.
맞습니다. 기부 좋지요. 남에게 없는 무언가를 베푸는 그 마음 아주 좋습니다. 환영하는 바이며 저또한 즐겨합니다.
하지만 남의 노력과 재능을 한껏 무시하며 착취하는걸 "기부" 라고 한다면 그건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착취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기부 란 본인의 사정만큼 본인이 나누고 베푸는것 ]이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잣대를 판매자가 아닌 "기부금을 주고 구매한 구매자"가 책정을 한다는것이 "착취"라고 표현하는 이유 입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기부와 심심한1인님이 생각하는 기부가 다른 것 같습니다.
"맹목적인 나눔과 베품"이 생각하고 계신 기부라면 저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심한1인님과 같은 "전액기부"를 하면서 [본인의 재능]을 시간과 발품을 팔아 주실분들이 많아진다면 오유벼룩시장은 번창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