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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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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이런부분은 참 고쳐야 된다고 생각해요.
당사자들끼리 사과를 했고 사과를 받았음에도 자기들끼리 미주알 고주알 마녀사냥 몰아서 괴롭히다가...
끝난듯 싶으니 구지 가게이름으로 글을 작성해서 계속해서 뒤에서 뒷담화...
이런 사람들 심리가 궁금합니다. 어떤 심리인가요?
문제는 니가 벌려놨고 니가 물어봤고 결국 당사자한테 공개적으로 사과를 받았지만..! 아직 내가 해결됬다고 할때까지 해결은 아니야!... 라는건가...
이런 컨셉이나 문화는 좀 사라져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분명 그 글을 읽음으로서 본인들도 소비자 감정 이입하여 기분이 나빴던건 맞겠지만
단 한번의 고객응대 실수로 [그것도 의도됬는지 의도되지 않았는지 , 전후의 상황이 어땠는지 , 실제로 한번인지 두번인지 자주 그러는지 등의 고증도 없는채로(물론 서비스업의 특성상 이런 실수는 용납이 되지 않음. 하지만 당사자간의 정당한 사과와 용서가 오갔으며 완만히 해결됨.)]
온종일 인터넷 공간에서 모니터뒤에 숨은 키보드로 또 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건 아닌지 노심초사 하네요.
더군다나 위댓글중 "단타로 매출 확 뿔린다음 권리 왕창 받고 팔 놈들" , "입담마케팅 발언" "멍청함" 같은 댓글들은
순전히 본인의 느낌과 감으로 인격적 모독과 그 사람의 생업 자체를 모욕하는데 제발 그렇게 살지들 말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들 막말 하세요. 옛처럼 사람과 사람 , 정을 나누는 그런 문화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자체가 척박하고 차가운 사회가 되가고 있으니까요.
다만 단 한번이라도 상대의 입장도 헤아려가며.. 말을 함에 있어 단 한번이라도 더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 바램인가요. 제가 너무 쓸데없이 정색하나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한자 적고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