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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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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이 생각하는 전업 주부와 현실은 달라요 ..ㅠㅠ 물론 어린이집 보내면 진짜 편해지긴 하겠지만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서 두돌 넘게 끌어안고 돌보시는 어머니들이 정말 대단한거지 어린이집을 보내는 어머니들이 잘못된건 아니예요. 아기 성향 따라서 어린이집을 가야할때도 있고요. (엄청 외향적이여서 또래를 만나는 걸 좋아하는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전업주부라는 어감때문에 집에서 놀고 먹는 사람으로 오해한적도 잇었는데 ..ㅎ 제가 병원 입원해서 휴가 낸 동안 아이 일주일 보고 저한테 사과할 정도로 .. 말이 안통하는 아이를 본다는 건 진짜 힘든 일이예요.
악마견으로 유명한 비글 보다도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비글은 밥이라도 얌전히 먹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