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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0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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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첫째때랑 같네요.. 저두 밥을 안먹었어요. 뭐라그럴까 역한건 아닌데 넘어가지를 않아서.. 임신전에 48이었는데 만삭때 56이었어요 진짜 배만 나오고 팔 다리는 뼈만 있고 이랬는데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ㅜ 저도 먹고싶은데 먹는다는 것 자체가 피곤하고 그 시간에 쉬고 싶고 해서 저도 24시간중 17시간을 잤어요. 아마 안먹으니 체력을 위해서 잔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진짜 피곤해요.. 그리구 막 성격 변하는건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예를 들면 붕어빵을 사왔는데 갯수가 3개면 제가 1개 남편이 2개를 먹는다고 치면요.. 남편이 한개 더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 갑자기 서러워지고 눈물나고 왜 이 남자는 붕어빵 한개를 반으로 나눠먹지 혼자 먹나 막 성질나고 이래요.. ;; 그런데 막상 저도 성질내면서 난 왜 이런걸로 남편한테 화내나 하면서 서러워져서 더 울고... 누님분이 이상이 있거나 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라서 이해하세요. 그래도 식사는 많이는 아니더라두 한입씩 자주 드시게 하세요~ 아이 낳고 나면 살 더 빠져요. 그럼 기운없어서 쓰러지고 이러는 경우도 있으니까 조금씩 간식같은거라도 드시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