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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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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가족이 됐는데 가족 대우는 커녕 내 아들 뒤치닥거리하는 보모 혹은 시녀 취급 하는 시어머니가 생각보다 많으시죠... 전 가족이라고 더 사근사근하게 딸처럼 해달라기에 그럼 나 친정에서처럼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밥먹고 눕고 간식먹고 쉬고 애들 안보고 해도 되느냐 했더니 넌 며느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남편 빠지면 남이니 그정도로만 유지할게 했습니다. 실제로 가족관계증명서 떼면 제 가족은 저희 부모님과 남편이랑 제 아이들만 나옵니다.. 그리고 서로 남처럼 긴장감 유지해야 일방적 말실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