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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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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간 그 뭐시기냐... 무당들이 빙의했을 때 마냥 미쳐서 글을 썼어요.
편지의 형식일때도 있었고, 일기의 형식일 때도 있었어요.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 말도 쓰고, 욕도 해보고, 내가 잘못했다 이런것도 써보고, 정말 별의 별걸 다 썼어요.
일단은 작성자님이 가지고 계신 그걸 밖으로 꺼내어 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꼭 글이 아니어도, 슬픔을 그림이나 공예처럼 예술적으로 표현하셔도 좋구요,
친구들이랑 소주 몇병 까놓고, 마음속을 털어놓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저는 안아프다, 안아플거다 하면 더 아프더라구요. 오히려 아파!! 더 아파할거야! 하면서 오바하며 표현하면 덜 아프더라구
신기하죠?ㅋㅋㅋ
작성자님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게 보여서 마음이 참 아프네요. 하지만 작성자님은 아픔을 이겨내시는 강한 분이시니까요.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