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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2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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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본다면 그렇죠., 베타적민족주의는 대세에 어긋난다 하지만 전 베타적 민족주의를 하고 싶네요. 자민족보호주의라고 좋게 말하고 싶기도 하고
나쁜사마리아인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어느 선진국이던 개발당시엔 개방이아닌 보호정책을 펼쳤지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그들이 우리에게 개방을 요구하는 것.. 그런 이유로 노동시장의 개방이 오지요.. 우리나라가 선진국도 아니고 ... 88만원 세대가 온 이유가 뭘까요? 개방주의적 정책에 의한 것이죠.
불평등의 패러독스는 선진국에서의 이상적인 정치적 운용 철학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 대세가 우리의 대세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선진국에 들어가고 나서야 할 수 있다고봅니다.
타민족을 까내리고 하는 근본적 이유가 자민족자부심의 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직 여유부릴 때가 아니라는 것이고 앞으로의 경제상황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소득과 분배가 어느정도 성장했다는 공통적인 가치관이 형성됐을때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 그런 여유를 지금 바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 생각은 약간 더 못되도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더 싸우고 더 주변환경에 맞춰서 악착스럽게 따져야 한다는 생각이죠.
작년까지는 먼 이상을 바라보고 그걸 쫒아 그런 행동과 말을 했다고 자부합니다만 올해부터 국제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제 상황판단입니다.
88만원세대의 최대 난감함은 해외노동자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해 노동단가를 낮춰났다는 것입니다. 위의 리플에도 적었지만 그들이 미워서가 아니라 우리의 노동단가가 낮아졌다는 것이죠. 200?..한달에 삼백이상을 벌어야 겨우 자그마한 가정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지금은 더 하겠죠. 교육비 뭐뭐 다 올라서..
만약 그들이 안들어왔다면 어땠을까요? 모든 생산라인이 다 해외로 넘어갔을까요? 일자리가 있어도 안가는 이유는 현실에서의 월급이 맞지 않기 때문이죠.
단지 배불러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좀 더 노력해서 고위직 갔으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한계가 있는 상위권에 모두 다 올라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누군가는 공장에서 농장에서 일해야 합니다. 단가가 높아서 들여온것이라 설명하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