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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0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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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아팠고 얼마나 아픈지는 아픈 사람만 알뿐이고.
그 아픔을 참을 수 있다면 참을 뿐이고.
돈 많이 드려 군대 뺄수 있다면 나도 빼고 싶을 뿐이고.
남들에게지기싫어 죽겠어도 이기고 싶으면 죽어도 이겨야했을뿐이고.
아파쓰러져도 강호동같은 20년가까운 씨름장사도 허리 나가서 죽더라도 이겨야 했을 뿐이고.
남들 욕하면 모르면서 욕한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혼자 삭일 뿐이며.
남들이 도와줘도 왜 그러냐며 그럴 뿐이고.
아는건 노래와 쌈잘한다고 무게 잡는 것 뿐이고.
김수로에게도 무뚝뚝하게 말해도 방송가에선 알아줄 뿐이고.
다른 사람에게 큰소리치는 효리가 알아서 신발 빨아줄 뿐이고.
한마디 만 해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띄워줄 뿐이고.
자기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를 뿐이고.
나에게 어쩌자고 따져 물으면 난 그냥 살퀭이 앞의 닭일뿐이고.
이럴일 없으니 인터넷이 좋다고 난 떠들뿐이고.
그러다 도를 넘기면 감옥에 갈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