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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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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면 빡센데로 가요. 그래야 추접던지러운 꼴 많이 안봅니다.
현역의 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간부들 싫어해요
무슨 소리냐 하면 빡세게 굴러 몸튼튼하게 아무생각없이 전역하는게 좋아요.
차라리 그런 곳에서 만나 열심히 구르다보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생겨요. 우정 사랑 좋아한다는것.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이 가장 기본이고 상대마다 다르게 표현한다는것일 뿐이니까요. 의리 우정 역시 마찬가짖죠.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약육강식의 세상이 변하지 않아요.
그 가장 기본인 '체력' 하나만 챙겨나온다고 하면 군대 잘 갔다 오신거에요.
몸안다치고 나오는게 최고. 더 최고는 채력챙겨나오는거죠.
체력챙긴다고 생각하면 안맞는 음식이라도 꼬박꼬박 다 드시고 힘든일도 자발적으로 해보세요. 대가리에 총맞은 넘처럼 자기를 위해 2년 정말 체력 하나 갖고 나오면 공부하는것도 쉬워요.
공부하는 애들이 제일 중요한게 집중력인데 그 집중력이니 정신력들은 육체와 다른게 아니거든요. 체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정신력 역시 강해져요.
군대에서 배운 것중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