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2017-11-21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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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어려운게요, 언어에 민감한 경우에는 상처?보다는 충격을 받을수가 있어요. 저의 경우가 그런데요, 욕, 비속어 하나도 안쓰고 말하는 습관이 있는데 친구는 아니지만 지인 정도는 된 사람들이 말을쉽게 하면 거기서 괴리가 생겨서 자기반성이 과해지는 거예요.(친구라면 거의 없는일인게, 언어습관이다르면 애초 친구가 될수 없으니까) 저렇게까지 말한다면 내가 반성할 점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반성이 들어요.
예를 들어, 너 까다롭다~ 엄격하네?! 이 정도 말은 다들 하지않아? 이런 말에도 반성을 할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안맞춰지면 관계를 끊기도 합니다. 이건 내잘못도 그잘못도 아니고, 너무 다른건데 못맞추겠구나 결론 나면요.
제경우를 일반화할 수는 없고요, 그런경우도 있다는거만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