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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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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해요. 지하철 막차를 탔는데 너무 급하게 배가 아파서 두실역에서 내리고 화장실 갔다 나왔는데 버스야 다 끊겼고 저 윗쪽에 심야다니는 건 기억나는데 너무 힘이 빠져서 못 올라가겠더라고요(오르막길을 한 20분 걸어야함) 그래서 택시 기사분들 모여있는 곳으로 갔더니 안간다고...덕계(노포에서 버스 더 타고) 갈꺼면 택시비 얼마에 (몇만원) 거기까지 해준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노포까진 안간다고 여기 다 물어보라고 안간다고. 뭐 애매하고 짧은 거리긴 해서 안갈수도 생각은했는데 막상 거절당하니 기분 나쁘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심야타러 걸어가니까 뒤에대고 집에 으째가게? 안타나?!소리지르고ㅜㅜ 20분 더 걷고 20분 버스 기다려서 집갔던 경험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