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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017-09-16 15:39:24 0
소름끼치는 히딩크 신격화 [새창]
2017/09/16 00:59:10
// 빙빙판
마찬가지로 한국축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신태용감독을 사임시켜라는 소리는 말이 되질 않습니다.
거국적으로 생각해서 신태용감독님 코치로 내려가라, 히딩크감독님 모셔와란 소리가 맞는 말일까요?
77 2017-09-16 07:48:05 1
소름끼치는 히딩크 신격화 [새창]
2017/09/16 00:59:10
1. 공식적인 접촉에는 공식제안레터가 있습니다.
감독직에 의향이 있다는 공문형식의 지원서죠. 일종의 취업자소서입니다. 근데 지금 사무총장이 제시한 증빙서류들은 카톡과 전화내역입니다. 감독을 뽑는데 메신져와 통화로 논의하고자 한다면 그게 공식접촉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협회입장에서는 김호곤감독 선에서만 들어간 비공식루트의 제안입니다. 사실 제안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떠보기라고 하죠. 김호곤 감독과 히딩크감독의 불화는 2002년전부터 유명했습니다. 관련 자료들은 이미 오유에도 많이 올라왔으니 생략드립니다. 결국 사무총장은 김호곤감독에게 비공식 핫라인으로 접근했고 김호곤감독은 개인의 감정을 앞세워 함구하고 무시한 것(일종의 꼰대질이죠.)이 지금까지 나온 협회의 공식입장입니다.
2. 외국인 감독이 시스템을 바꿀 수 있죠. 은퇴를 앞둔 71세 감독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히딩크는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어떻게든 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신태용감독의 계약과 입장을 고려해서 하신 말씀이십니다. 어찌되었던 정식계약을 마치고 2경기를 치룬 감독앞에서 '나 하고 싶습니다. 당신 나오세요' 라고 할 순 없지 않습니까? 그럼 히딩크감독님이 현재 오셔서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지 추측해봅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07/0200000000AKR20160507022800007.HTML
2016년 첼시부임떄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더는 클럽팀을 맞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유는 체력적인 문제를 거론하셨습니다. 나이를 먹고 일주일에 2경기씩 하는 리그 경기를 소화할 체력이 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기자회견 이후로 감독직에 사실상 은퇴를 선언하셨습니다. 다만 한국이라서 지난 6월부터 한국축구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감독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분이 시스템과 협회개선할 상황이 될까 싶습니다.
3. 신태용감독을 밀어줘야한다는 것은 제 사견입니다. 말씀드렸던 협회 내의 고려대라인과 비주류 라인 가운데서 상징적인 인물이 신태용감독이구요. 저 주류와 비주류라인에는 행정가와 사무직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협회 개혁을 외부에서 주도할 수 없다면 내부에서 진행해야할 사항인데 9개월의 시간동안 히딩크감독님이, 어느 외국인 감독이 파악가능하실까요? 협회 내 라인이 누군지 파악하고 적출하랴, 국대 전술짜라, 상대팀분석하랴, 신규선수 발굴하랴, 월드컵관련 체력훈련 준비하랴...... 사실상 젊은 감독도 몸이 남아나질 않을 일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5명의 외국인 감독을 경험했습니다. 그 분들 가운데 협회를 개선시킨 사례가 있었나요? 히딩크, 코엘류, 본프레레, 아드보카드, 슈틸리케중에 누가 무엇을 했는 지 기억하시나요? 그분들 계약기간이 종료되고 미련없이 가셨습니다. 가시면 끝인 자리가 감독이에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생각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비주류 얼굴마담으로 신태용감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면 협회내 비주류가 힘을 낼 수 있어서 행정가편과 사무직편 등과 더불어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가정이지만 말이죠. 사실 비주류 행정가라인은 김주성이었는데 전직공금횡령으로 최근 기사나서 현재 누가 있는지는 파악이 안되네요.
4. 저는 축협개혁의 시발점이 차범근감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여론으로 좌지우지하는 국대감독직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차범근 홍명보 감독때 이야기는 여론의 힘을 상기시켜드리는 겁니다. 98년도 월드컵 당시 협회는 사상 초유의 월드컵 중간과정에서 차범근 감독을 짤랐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서 대국민 ars 투표를 했죠. 지금도 기억나네요. 100분 토론과 ars로 여론을 수렴하고 차범근 감독을 짤랐습니다. 놀랍네요. 여론이 협회를 압박해 감독직을 사임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2002년은 어떻습니까? 5대0이라는 별명에서 비주류인 조광래, 신문선이 티비와 신문에서 히딩크감독 경질하라고 투고하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논란이 들끓었죠. 2006년 본프레레는 월드컵 본선을 진출시켜놓고도 공격력만 좋고 수비력은 나쁘다는 여론을 수렴해서 아드보카트로 교체되었습니다. 2010년 월드컵 준비과정에서도 무승부만 많이하고 재미없는 축구라고 허정무감독을 깠죠. 그 당시 허정무감독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인터넷 공포증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을 볼까요? 여긴 임명부터가 잘못되었네요. 협회 라인에서 유소년 감독만 하고 라이센스가 없는 홍명보감독을 선임했네요. 그런데 그 당시에 여론은 어땠습니까? 심지어 축구전문가들과 팬들도 홍명보를 응원했습니다. 2002년 주장이었으니까요. 지나고 나서야 월드컵 패배에 준비기간동안 땅보고 다니는게 발각되고는 무직장 욕을 먹었지요..... 그런겁니다. 우리는 아직 2002년 월드컵 뽕에서 못벗어났어요.
지금의 축협은 분명 잘못된 기관입니다. 태생부터 라인까지 비정상적이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비정상적으로 대응해야한가 묻고 싶습니다. 과연 월드컵까지 정식 계약한 감독을 내치고 외국인감독을 모셔오는게 정상적인가? 비정상적인 집단에게 또다른 비정상적인 사례를 던지는게 아닌가 자문해보았습니다. 저는 결론이 나더군요. 지금의 국민여론이 옳은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대안과 대책과 논리가 집약된 여론인가. 현 상황에서 모두가 납득할만한 사항인가? 이부분에서 축구계와 축구팬 vs 여론에서 극명해지더라구요.
여론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의견을 개진하기 전에 지금까지의 상황이 오게된 흐름을 다시 바라보았으면합니다.
실체는 히딩크재단사무총장과 김호곤 감독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빚어낸 문제이고 히딩크감독님은 감독직을 할 의사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76 2017-09-16 07:02:09 1
소름끼치는 히딩크 신격화 [새창]
2017/09/16 00:59:10
// Frantella
제 논지는 우리나라 축구 현실입니다. 국대가 아닌 한국축구 입장에서의 현실과 월드컵의 의미를 말씀드리겁니다. 선수 공급이 줄어드는 와중에서 산출되는 성적위주의 잣대가 답답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사람들이 월드컵 4강 영광을 쉽게 재현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국내 프로축구는 전두환시절 3S정책으러 출범한 리그입니다. 유소년과 같은 시스템이 자리잡은것은 90년대 초반 포스코가 기틀을 잡았습니다. 전구단 유스시스템이 도입된거는 불과 10년도 안되었어요... 그 전에는 축협에서 2000년대 들어서야 글든제너레이션 프로젝트로 유망주 해외진출을 시도했습니다. 설기현선수 벨기에진출, 남태희, 지동원 레딩유학 등과 같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90년대에는 구단이 갑이었고 선수들은 그냥 소유품취급당했습니다. 에이전시개념이 없었죠. 그 당시 유상철 바로셀로나 이적이라던가 최용수 프리미어진출도 구단반대로 무산되고 일본으로 팔려갔습니다. 유럽파란 단어가 나타난건 2002년 월드컵 이후네요.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에 에이젼시가 설립되면서 해외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유럽파란 개념 전반에는 월드컵 성공이 있었죠. 히딩크 감독의 지대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힌국축구의 현실과 그 뿌리인 유소년체계부터 시스템까지 그 전반을 1년의 시간동안 히딩크가 다해주실꺼야란 이야기에 매몰되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은 공이지만 미화로 인해 현실을 외면해서누안된다는 겁니다. 더 치열하게 인식해야 또다시 작폐와 같은 일을 안벌일꺼 아닙니까?
75 2017-09-16 06:22:32 1
소름끼치는 히딩크 신격화 [새창]
2017/09/16 00:59:10
축협 갈아엎어야죠. 근데 그게 지금 재단사무총장의 흔들기로 시작해야할 일인가요? 기회와 과정이 공정하게 시작된 것인가요?
축협은 대한민국 축구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운영되는 사기업입니다. 국가 기관이 아니에요.
세금 지원? 그거 문체부에서 모든 협회에 주는 지원입니다. 1억원 남짓이에요. 그걸고 협회보고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니까 여론에 따르라고 말하기 뭐합니다. 전체에서 0.01% 운영비니까요. 그 덕분에 그래도 매년 예산 감사하기에 타 협회보다 투명한 편입니다. 그.나.마.요.
외국인 감독 하나로 시스템 갈아엎을 수 있는 협회였다면 한 사람만 바꾸면 됩니다. 총재를 바꾸세요. 히딩크감독님이 힘이 있다구요? 투표로 히딩크감독님을 뽑았습니까? 협회는 사기업이에요. 오직 주주가 뽑은 사람만 효력이 있습니다. 그런 협회가 여론에 등떠밀려 히딩크감독님을 모셔온다손치더라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 대부분이 알고 지지한다고 해도 외국인 감독은 외국인 감독입니다. 정치가가 아니에요...... 외국인 행정가를 섭외하는게 차라리 났습니다. 은퇴를 앞둔 감독이 실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해결방법을 여쭈셨으니 2가지 말씀드릴께요.
1. 박정희시대때처럼 정치개입으로 이번 월드컵 진출권 박탈 후 협회를 해산, 재설립을 한다 (기존의 축구선수출신만 가능했던 자리를 다 없애고 행정가, 전문가, 축구전문가 등 각자의 파트를 분담, 감시할 수 있는 치계를 마련한다) - 실제로 박정희시대때는 월드컵 나갈 성적이 안되서 피파제약도 없었고 백호, 청룡축구단 구성한거처럼 정치개입하면 됩니다.
2. 정치개입이 피파규정에 어긋나니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축구인을 선정해서 지원한다. / 지금 축협의 라인은 주류인 고려대라인과 비주류가 있습니다. 비주류로 유명한 사람은 비현실적인 공약과 일을 못해서 짤린 신문선, 허승표가 있네요.....
아예 판을 엎을려고 했다면 98년도에 차범근 감독님을 그리 보냈으면 안되었습니다..... 차범근 감독님이 고대지만 일찍이 독일서 배운 행정지식을 써보지도 못하고 방송국 ars 투표로 국민여론이다라면서 월드컵 중간에 짤렸습니다....... 사실 찾아보고보니 굵직한 일들 가운데 국민들의 여론이 개입 안된 경우가 없네요... 또 홍명보감독 사례도 있네요
선례를 봤을 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최상의 조건은 비주류고 젊은축인 신태용감독을 밀어줘서 협회를 개혁해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싹을 자르는게 현 상황이 되었네요
74 2017-09-16 06:03:24 1
소름끼치는 히딩크 신격화 [새창]
2017/09/16 00:59:10
답답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냥 축구변방의 약소국 아시아안의 개구리입니다.
당장 옆나라 일본의 등록선수가 100만명인데 우리나라는 남녀 합쳐야 3만 2천명입니다.
인구수도 넘사벽인 중국에게 밀려서 조만간 축구성적도 따라잡힐께 자명한 상황입니다.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풀이 작은데 월드컵 월드컵 거리고 있는건지 미치겠습니다.
2002년은 기적이었습니다. 국민적인 지원과 현대가가 사비털어서 합숙훈련에 리그중단시키는 상황까지..... 지금 피파에서 징계를 때려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사력을 다해 쏟아부은게 2002년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4년마다 어게인 2002년을 찾습니다. 주어진 현실을 외면합니다. 당장 내일 먹을 쌀 한줌도 없는데 양복사러 갑니다.....
국내축구에는 관심도 없다고 방관하다 승부조작, 매수가 터졌고 여자프로축구단은 해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를 낳지 않기 시작했고 낳아도 운동을 안시킵니다. 왜 그렇게 언론이 월드컵 진출 실패하면 큰일난다고 기사를 써댔는지 아십니까? 진짜로 망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그래도 버티고 있는것은 축협이 유소년리그에 투자하고 엘리트 코스라는 오래된 관습을 못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유소년들이 월드컵을 나가지 못하면 축구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한 백승호, 이강인, 이승우, 장결희가 그냥 축구 잘한다고 유럽까지 소문나서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갔습니까? 축협에서 유소년 리그 우승팀 스페인컵 참가자격과 지원비용을 지원해줬습니다. 돈 없었으면 거기 못갔고 거기서 스카우트들 눈에 안띄어서 그냥 국내에서 학원축구하며 자랐을 아이들입니다. 그런 유소년 아이들을 모집할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는 스폰서를 데려올 수 있는 이벤트인 월드컵은 외려 사람들에게 결과를 가져오라고 소리칩니다. 당장 축협이나 연맹한테 돈이나 관심없다가 4년마다 나타납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네 이영표해설위원말대로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전세계인들 앞에서 우리가 어떤 전술로, 어떤 색깔과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성적만 나타내는 자리일까요? 저는 다르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축구를 취미로 보는 저희 입장에서야 화끈하고 시원하게 경기를 보여주면 되는 자리라지만 축구인들에게는 신규 프로모션과 같은 입장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공들여 키운 축구천재들, 축구선수들을 전 세계에 보여주며 세계의 격차를 줄여서 보여드려야할 종합 컨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에 매몰되어 뿌리째 다 뽑아내는 자리가 아닙니다.
2014년 월드컵 기억하십니까? 전세계 가운데 유일하게 아시아 진출팀이 단 1승도 못했습니다. 그게 세계와의 격차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아마 전체 1승이 목표일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요. 그정도로 우리는 지금 뒤쳐지고 더 뒤쳐질 위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감독 한분이 시스템을 갈아엎고 안보이던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협회의 적폐를 없애고 다 할 수 있다고 말하십니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는 사람들이 왜 현실을 외면하고 적폐들이 하는 것마냥 계약파기하고 히딩크감독님 모셔오라고 하십니까?.....
현실이 x같으면 우리가 나서서 적법한 방법과 관심으로 바꿔야지 왜 또 사대주의에 빠져 감독하나 모셔오고 또 관심을 끊으려고 합니까? 답답합니다. 가슴 아픕니다. 이런 일로 일희일비하면서 보낼 시간도 없습니다. 왜 언론에선 히딩크감독님을 등에 엎은 사무총장 하나에 휘둘려 흔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까? 왜 사단법인 재단사람이 마찬가지로 사단법인 협회와 국가대표 선발에 관여하고 기여하는 자격이 있는 겁니까?
73 2017-09-15 23:21:14 1
신문선 소장 "히딩크, 휘청이는 韓 축구 반전 이끌 적임자" [새창]
2017/09/15 14:18:26
댓글에 반대가 많아서 몇자 덧붙이겠습니다.
축구계에는 현대가 - 고려대 라인이 주류라인입니다. 과거부터 이어진 이 라인에는 조중연, 이회택, 홍명보감독으로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그리고 비주류 대학 출신의 라인이 있죠. 대표적인게 조광래, 김주성, 신태용감독 등이 있네요.
신문선씨는 연세대 출신으로 해설위원으로 인기를 얻었던 사람입니다. 명지대 교수와 해설위원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축구협회에서 행정가로 일한 적 있습니다. 90년대 후반과 2002년 월드컵 시대를 몸소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김우중 회장시절 라인으로서 축협의 고대라인과는 철천지 원수처럼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축협의 반대편에서 반대되는 입장을 대표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2002년 히딩크에 가장 제일 비난하던게 신문선이었습니다. 신문에다가 오대영패배때 계속 비난했죠. 비판이 아니었습니다. 확인해보시죠.
문제는 그가 행정가로서의 걸어온 길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면서 신문선씨를 1년 대표이사로 선임합니다. 언론에 공표하기로는 시민구단으로서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하죠. 네이버와 판교의 대기업들을 지목하면서 스폰하라고 기사를 냅니다. 네 영업이나 협조, 대화가 아니라 지명하고 기사화합니다. 당연히 그 기업들은 후원을 안하지요..... 1년동안 감독 4명을 갈아치우고 언론플레이만 일삼다가 말로만 성과를 나타낼 뿐 밝혀진 것은 유니폼회사의 리베이트와 스폰서 구라였습니다.... 당연히 성남에선 계약연장을 안하지요....
그리고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축구연맹에 총재선거에 나섭니다. 여기서 축협의 지원금을 받아오겠다는 공약과 k리그 연봉 샐러리캡도입등과 같은 비이상적인 주장을 합니다. 실효성이 없고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축구계의 공분을 삽니다. 그리고 총 5표로 압도적으로 떨어지지요...
축구계에선 이 분을 가르켜 몽상가라고 합니다. 이 말이면 신뢰도가 어떤지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72 2017-09-15 20:27:30 0
애초에 신태용 본인을 위해서도 히딩크가 맡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새창]
2017/09/15 18:39:18
2006년 러시아 국가대표팀 맡을 때 연봉이 240만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코치 사단 별도 연봉계약이었습니다. 그 당시 환율로 40억이었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1081834301&code=980201
앞서 언급드렸던 중국 리피사단의 경우 리피감독 260억원 코치진 40억원 이상으로 연간 300억원 쓰네요
http://www.goal.com/kr/%EB%89%B4%EC%8A%A4/%EB%A7%A8%EC%B2%B4%EC%8A%A4%ED%84%B0-%EC%9C%A0%EB%82%98%EC%9D%B4%ED%8B%B0%EB%93%9C-%EC%A1%B0%EC%84%B8-%EB%AC%B4%EB%A6%AC%EB%89%B4-%EC%A0%84-%EC%84%B8%EA%B3%84-%EA%B0%90%EB%8F%85-%EC%97%B0%EB%B4%89-1%EC%9C%84-%EC%A4%91%EA%B5%AD-%EB%A7%88%EB%A5%B4%EC%B2%BC%EB%A1%9C-%EB%A6%AC%ED%94%BC-2%EC%9C%84/smr1ey9783h1v0suesxsptun
일반적인 국가대표 감독의 연봉 수준입니다. 기사말미에 2016년 유로 감독들 연봉이 나옵니다. 커리어와 성과, 데려오는 코치진 규모를 받을 때 60억원으로 산출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749280.html
국내감독중 최고연봉자는 최용수 전 감독으로 35억원이었습니다.
71 2017-09-15 19:54:30 6/6
신문선 소장 "히딩크, 휘청이는 韓 축구 반전 이끌 적임자" [새창]
2017/09/15 14:18:26
신문선씨가 그런 말하시면 안되죠......
당장 최근 성남FC 맡으셔서 지역 기업보고 스폰하라고 지명하질 않나
연맹회장선거에 나가셔서는 현대가때문에 시민구단 해체하니까 분배금 받지말라고 하질않나... 실상은 토토수익배분은 문체부에서 구단별로 동일하게 N/1하는건데...... 중계권 협상도 현실성없이 말만 하시고..... 부채도 자산이라고 차입경영할꺼라고 주장하시다가 5표로 떨어지셨으면서....
현실성 떨어지시는 말씀만 하고 실적이 없으셔서 떨어지신건데... 그냥 교수님하시지....
70 2017-09-15 19:39:50 1
애초에 신태용 본인을 위해서도 히딩크가 맡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새창]
2017/09/15 18:39:18
지금 신태용감독의 이미지는 축협과 결탁해서 히딩크감독 대신 들어간 적폐로 규정된 상황입니다. 축협에 대한 성난 분노가 신태용감독에게 안 미칠까요? 이미 2022년 월드컵을 보장받고 내려온다고 해도 계속된 조롱과 비아냥을 거둘 순 없을겁니다.
커리어에 오점이 남길 두려워서 2경기 남은 상황에서 국대감독으로 지원한건 아닐겁니다.
현실적으로 히딩크 감독님이 오실려면 무보수라도 60억원이 듭니다. (코치진, 숙박, 헬스트레이너, 거주시 드는 숙박비용) 거기다 지금 폭스에서 러시아월드컵 해설가 계약하고 계시기에 위약금도 어마어마합니다.
그걸 감내하고 히딩크감독님을 모셔와야할 이유가 내부적으론 없습니다. 협회입장에서는 그래요. 적폐, 적폐라고 하지만 지난번 2012년 최강희감독,
홍명보감독 사례처럼 실폐를 거듭한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상황으로 신태용감독에서 히딩크감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발전없는 선택입니다. 같은 적폐를 행하는 겁니다. 주어진 계약도 못지키는 협회와 누가 계약할까요? 돈만 주면 한다? 그 돈은 어디서 나죠? 유소년리그 지원금 삭감하고 여자축구팀 구단 해체하고...... 지금 근시안적으로 파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말그대로 만약 히딩크감독님을 축협이 돈 들여서 모셔왔다고 칩시다.
-> 신태용감독을 사퇴시켰습니다. 히딩크감독님은 러시아월드컵 이후에 은퇴를 합니다. 그럼 누가 감독직에 지원할까요? 국내 신진급을 키울까요? 여론에 대한 협회의 쉴드없이 가능할까요? 아마 신태용감독 이후로는 국내감독이 씨가 마를겁니다. 당장 리그내 감독중에서도 젊은 층에 속하는게 신태용감독입니다. 그가 당한 여론과 사퇴에 의해서 누가 감독직에 지원할까요? 매번 외국인 감독을 데려올 수 있나요? 월드컵만 제외하면 외국인 감독이 축구변방인 아시아에 올 일이 없습니다. 중국과 일본처럼 거액의 감독을 200억 연봉으로 부르지 않는 이상 오지 않죠...... 결국 슈틸리케와 같은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아무도 짊어지지않으려는 독배. 협회에선 돌려막기로 감독들을 떠밀꺼고 선수들은 국가대표를 거부할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구태가 반복되고 적폐가 자꾸 용인될 것입니다. 옳지 않는 길을 걷는다고 우리가 짐승이 된다면 뭐가 옳은 길일까요? 인간으로서 후회하는게 나을까요? 짐승으로서 후회하는게 나을까요?
어렵죠. 협회도, 신태용감독도, 히딩크감독도. 이건 비지니스 소통의 문제입니다. 사무처장과 김호곤 기술위원장의 문제입니다.
69 2017-09-15 16:42:05 0
이 사태는 축협과 재단 둘 다 문제입니다. [새창]
2017/09/15 13:18:09
//내꺼티브
충분히 상식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여론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축협과 신태용을 적폐로 규정하는 마당에 그리 상식적으로 대응할까 의문이 드네요
68 2017-09-15 14:16:12 0
이 사태는 축협과 재단 둘 다 문제입니다. [새창]
2017/09/15 13:18:09
벨기에가 아니네요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입니다 본삭금이라 수정 안되네요
67 2017-09-15 13:52:00 0
이 사태는 축협과 재단 둘 다 문제입니다. [새창]
2017/09/15 13:18:09
2014년 월드컵 예선 때 최강희감독이 있습니다. 그 당시 지휘봉을 잡는 조건이 예선까지였구요.
최근에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인 반마르바이크도 예선까지 계약하고 그 이후 연장이 조건이었는데 조건이 안맞아서 나갔습니다.
66 2017-09-15 13:34:28 0
이 사태는 축협과 재단 둘 다 문제입니다. [새창]
2017/09/15 13:18:09
덧붙여 히딩크감독님 기자회견장에 축구관련 전문기자를 배제한 재단 사무총장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65 2017-09-15 11:44:48 0
우리가 히딩크 감독님에게 부탁하는게 아니라 그분이 하신다는데 [새창]
2017/09/15 07:23:01
직접 이력서쓰는 대신 지인이 카톡으로 추천해주면 되는게 취업이군요
위험한 발상입니다.
정식절차없이 저렇게 보내면 누구나 다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핵심은 재단 사무총장과 김호곤의 잘못입니다..
64 2017-09-14 19:26:20 0
(속보) 히딩크 “한국 축구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용의 있다” [새창]
2017/09/14 19:14:16
이야.... 우리나라를 얼마나 후진국으로 여기면 이렇게 간만 잡고 있는거지
어디서 많이 본 레파토린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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