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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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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분석이시네요.
호남홀대론의 실체는 김대중의 호남홀대가 시초입니다.
김대중이 수십년을 재야에서 유력대선주자로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을까요? 수만명은 족히 될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물론 선거 할때마다 재산 털어서 김대중에게 갖다 바쳤는데도 수십년 동안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김대중 입장에서는 그동안 빚진 모든 사람들에게 갚을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호남 인사를 일방적으로 등용하면 새눌당의 반발에 어떻게 정상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김대중은 용서하고 포용하는 정책을 폈기에 호남이 원하는 만큼 다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기관장 자리에 그동안 신세진 사람들을 낙하산으로 다 꼽아줄 수도 없는 일이고 나랏일 하면어 어떻게 돈을 마련해서 이자쳐서 갚을 수 있겠습니까? 정권 바뀐후 모두 감방에 보낼게 뻔한데~
그래서 당시 생긴게 호남홀대론이고 그것을 노무현이 옴팡 뒤집어 쓴거죠. 호남에서 김대중을 욕하는 것은 절대 안되니 노무현에게 대신 분풀이 한겁니다. 노무현도 밝혔듯이 김대중 정부는 눈치보여서 호남을 잘 대접하기 어려웠지만 당신은 그런 눈치 안봐도 되니 더욱 적극적으로 호남인사를 정부에 등용하고 우대했다구요.
그러면 뭐합니까? 호남홀대론은 더 퍼져나갔고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는데요.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패거리가 개쓰레기인게 자신들은 누구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혜택을 받았음에도 호남홀대론을 이용하여 노무현을 욕하고 문재인을 핍박하여 계속 기득권 지키는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없어지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다시 쓰레기들을 받아 들이기 보다 지역조직부터 재건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4년 8년 12년이 더 걸리더라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