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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0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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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외국인은 드라마&영화&음악 그리고 간혹 게임산업 이런 것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서 알게 되다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죠.
혹은 한국 보다 극도로 치안이나 경제력이 낮은 국가 같은 경우 한국인 여행자나 주변 지인을 통해 알게된 매우 간접적인 자료 가지고 한국으로 넘어오죠.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재미있고 유쾌한 나라로 보일 수도 있어요. 특히 백인이나 흑인 인종이면 영어강사로 엄청나게 돈을 벌 수 잇고
또한 홍대, 이태원 같은 곳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으니까 아마 20 30대 흑인 백인들은 한국을 굉장히 좋아 할겁니다. 별로 힘들이지도 않고 돈을 굉장히 벌 수 있고 특히 백인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백인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좋은 편이고 그러니 자국 보다 여기가 편해 보이겠죠. 거짓된 환상속의 한류를 보고 넘어온거죠.
허나 40 50대 중장년 외국인층엔 아마 떠나고 싶을겁니다. 어째거나 이주 했다고 해도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다른 인종으로 산다는건 평생 한국인인 못되는거니까요 그리고 20 30대 때 처럼 돈을 마구 마구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마구 마구 쓰면서 만양 놀 수도 없죠. 게다가 중장년층 쯤 되면
이제 애들 대학 가고 직장이나 이런걸 확인 해볼 텐데 전에 알지 못했던 한국의 어두운 부분을 보게 되는거죠. 아마 위에 티비 나오신분은
사업을 하다가 한국의 어두운 부분을 본거죠. 흔히 책임 지지 않는 사회 라고 하잖아요 사업이나 돈거래는 신용을 믿고 하는건데 우리나라는 기업 신용도는 높을지 몰라도 개개인 신용도는 거의 바닥이라고 보면 됩니다. 왜 괜히 열정페이, 발암유발 이런말이 나오겠습니까 책임져야 할 상황이 오면 한국사람들은
그것에 대한 책임을 남한테 떠넘깁니다. 당장 공무원들 행정처리하는 것도 내가 한짓에 대해서 책임 지지 않기 위해서 떠넘기고 있죠 그런일이 몇번 경험 하면 점점 한국인에 대한 신용도는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 이후 부터는 이제 "한류" 라는 환상이 깨지는거죠. 점점 생각 해보니 다른 나라에 대한 환상으로 내가
여기 와서 뭘 얻었지 하면서 고민 하다 보니 이젠 돌아가고 싶은거죠. 실제로 집값이나 물값 자체가 엄청나게 높은 나라이다보니 사는게 자체가 고난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