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출처 들어가보니까 병신 쓰지 말자고 하니까 BS라고 쓰고 있네요 욕이라는건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욕 하나 막으면 파생 욕 수십가지 나오는게 욕의 본질입니다. 결국 그냥 쓰는 사람은 그걸 하지 말라고 하면 다른 언어로 또 쓰고 있고 그런식입니다. 그걸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에요.
칼도 마찬가지죠 누군가에게는 작업 도구 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전쟁무기 일뿐이죠. 누가 쓰느냐 누구한테 쓰느냐 어느 방식으로 쓰느냐의 차이지 갑자기 칼은 사람을 죽일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 하자 라고 하는거나 다름없어요. 그냥 쓰면 안되는 대상에는 안쓰는게 옳은것이고 그걸 쓰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지요. 그냥 자제하는것은 이해합니다만 갑자기 쓰지 말자 하고 강요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뭘 써먹긴 뭘 써먹어요 그냥 병신년을 병신년으로 표기하는게 뭐가 문제임. 결국은 비하적표현 즉 헤이트 스피치 하는 사람이 문제인건데. 그렇게 따지면 2028년 이십팔년이니까 이십팔년 쓰지말자고 할래요? 아님 가까운 2년뒤 2018년인데 발음이 십팔년이니 십팔년 쓰지 말자고 할건가.. 결국 욕으로 쓰든 풍자로 쓰든 뭐로 쓰든 쓰는 사람은 어떻게든 쓰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