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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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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건 이민가도 그 상황은 똑같더라구요
헬조선이 싫어 탈조선 했는데 이민 간 나라가니 교포들이 만든 헬조선이 나오더라구요
한국이 싫어 한국을 나왔는데 또다른이름의 한국으로 들어가죠..
외국어를 잘하던 능력이 좋던 있던 없던 동양인 그것도 한국이기에
그나라의 만들어진 한국 사회에 강제로 소속되어야 하는게 있어요 외국계 회사를 다녀도 메이저급 좋은 직장을 구해도
결국 한국 사람이라서 한국 사회에 강제로 소속되어야 하죠.
이민 가실 분들 혹은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거 하나는 알고 가세요.
그 닉언급 안하겠지만 그분 같은 사람들 있잖아요 그분들은 가시는 나라에도 많을겁니다
아니 우리나라보다 심한 꼰대들 있을겁니다 왜냐면 이민온 사람들은 이민 온 시기로 사상이나 사고가 멈춘다고 하죠
70 80년대 오신 사람은 7080 마인드에요. 게다가 심각한건 고국가서 고국 상황을 본적도 없고 제대로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대화도 안통하는 사람 많아요.
이민 가신 분들이 가장 유념해야 하고 생각 해봐야 하는게 그 분 같은 사상이에요.
해외에 오래 나가서 살고 그러면 그런 사고방식 밖에 모르게 되는데 나중에 본인 자신도 그렇게 될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사고회로가 멀쩡해서 그런식으로는 안될거 같지만 해외에서 나이 50~60세 넘도록 살았을 때
나도 그러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어요. 왜냐면 이민 가면 말그대로 거기서 고국을 바라보는 시대시점이 멈추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