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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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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가 나올 때 마다 느끼는건 결국 이건 자기가 경험해봐야 됨
그 상황에서 과연 내 도덕심이 우선일까 아님 가족의 생활이 우선일까 고민 할 수 밖에 없음
도덕적으론 옳지 못하지만 부자 아빠, 남편 (이)가 나은가 아니면 도덕적으로 올바르지만 가난한 아빠, 남편 (이)가 나은가 차이임
살다보니까 어느쪽도 잘 모르겠음 집에 돈이 많았으면 포기 하지 않아도 될 것들 생각해보면 돈이 나은거 같고
그래도 돈은 없어서도 매일 쪼달려도 자랑 스러운 아빠, 남편인게 나은건지 모르겠음
결혼도 결국은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거임 사랑만 가지고 집안 생계를 책임 질 순 없음
이혼하는 가정들 보면 결국 도덕심 보단 결국 나중에는 돈이 우선시 됨 집에 대출금 허덕이고 집에서 쫒겨나고
애들 학원비 없고 등록금 없어서 대학 가지말라고 하고 그런 상황이 되면 결국 돈이 더 중요하게 됨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비난 할 수가 없습니다.... 사회 부조리가 문제인거지 그걸 했다고 비난 할 순 없어요
가치 판단의 차이를 어디다 두냐 차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