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
2018-03-03 09:33:26
4
고령화 사회에 문제는 현실이고 또 동의 합니다.
지금의 중장년층도 노후가 불안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해서 뭘 대단히 모을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일부 소수만 그렇지 대다수는 힘들어요.
또 일자리문제...
대기업이야 젊은 인재들로 바로바로 물갈이 되지만 그 하청 중소기업들은 현재 노화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 중소기업들은 젊은 인재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해 신규인력으로 교체가 안되고 노화중입니다.
20대 30대 젊은 대기업 담당자와 40대 50대 중년 중소기업 담당자가 업무를 같이 진행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합니다.
최근엔 우스게 소리로 이러다가 우리 70먹고 20대 30대 대기업 담당자들 한테 PT하겠는걸?!
하고 자조적인 얘기도 했죠.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비중이 가파르게 늘어나 10년후, 20년후 노인이 전체인구의 25%~30%까지 차지하게 되더군요.
저 노인될 때 쯤이면 3명중 1명이 노인이에요.
세상과 같이 늘어간다는 점에서 약간의 위로(?)는 되지만
일을 하지 말라니요?
개개인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사회 전반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늙어도 일을 안할수가 없는 현실이에요.
죽도록 일하는 기계로 태어난 느낌입니다.
대기업 재직자들의 노후 문제,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노후 문제 등 드릴 말씀은 많으나
이 심각한 상황을 완화 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정부와 마찬가지로 진보적 정권이 풀어가야할 숙제 입니다. (꼴보수들에게서는 답이 없죠)
또한 남북통일도 우리나라가 직면한 이 심각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