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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2: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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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에이전시 소속 모델들은 허락없이 털끝도 못건드립니다. 게다가 본인이 동의하지 않는한 어떤 촬영도 요구할수 없어요.
예를 들어서 촬영장에서 필요에 의해 머리카락을 본인과 에이전시 동의없이 1mm 잘랐다? 바로 소송들어가고 피해보상해줘야 합니다.
일반적인 모델 촬영 계약은 그렇습니다.
피해자가 의지만 있다면 모델 에이전시 몇군데 접촉해서 일반 모델 계약과 거래 관행에 대해 정보 취합하고 일반적인 변호사와 진행해도 무리없이 콩밥 먹일수 있지 싶은데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예전에 무슨 촬영을 길거리에서 했을때 모델이 갑자기 크라제 버거가 먹고 싶다고해서 30분 거리에 있는 버거집에 가서 버거를 사들고 그걸 다 먹을때까지 30명의 스텝이 조용히 기다린적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촬영 현장에서 모델의 의사는 절대적입니다. 모델이 기분 나쁘면 아무것도 찍을수 없기때문이죠.
저 친구가 너무 순진해서 당한거고, 저 스튜디오는 계약사기, 협박, 불법변태영업 등 다양하게 걸릴 소지가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