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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0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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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성자님 글 93번째로 추천했어요.
왜냐하면 베오베 가서 더 많은 분들이
작성자님 살아있길 바라는 걸 보셨으면 하거든요..
93명의 추천과 13명의 반대 모두 작성자님이
살기를 원하는 간절한 바람들로 누르셨을 거예요.
저도 제일 죽고싶었을 때가 20대 초중반이었는데
지금 33살인데 넉넉하진 않아도 행복할 때가 많네요.
80살까지 살라는 얘긴 안할게요.
10월10일, 10월20일, 12월 15일 이런 식으로
빨간 단풍도 보고 하얀 첫눈도 보시고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고 그러면 안될까요?
저도 29살 중반부터 진짜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알았어요. "물 아홉부터 말예요.
작성자님 지금 앞이 너무 깜깜한 것 같아도
먼저 33살 목표로 살아주심 안될까요?
부탁드릴게요
진짜 말 그대로 깔깔 웃는 좋은 날 분명히 와요.
그것도 작성자님 생각보다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