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기록으로 여행 회상하시는 방법 좋네요^^ 기록 보면서 갔던 식당에서 뭐가 맛있었고 묵었던 호텔에선 창 밖 풍경과 날씨가 어땠는지 다 기억날 것 같아요ㅎㅎ 저도 안 그래도 사진 찍는 싫어하는데 우리 부친도 사진 찍는 걸 강요하는 타입이라 어딜 가도 사진 찍는 게 싫음ㅜㅜ
저 아직 안 늦은 거지요? 150만 원이 모였다니 오유님들 진짜 멋져요ㅠ.ㅠ 낭만고등어님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렇게 함께 할 기회 주셔서 말이에요. 도움을 청한다는 게 낭만님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저도 MB때부터 세월호까지 많지는 않아도 할 수 있는 한 집회 나갔었는데 마음 한쪽은 항상 무서웠어요. 잡혀가는 건 둘째 치고 내가 져야 할 책임들은 어쩌나.. 그래서 맨 앞에 서주신 낭만고등어님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파이팅!
저도 오유인가 어디 댓글에서 봤는데 천국의 하루는 지상의 50년이래요. 그러니까 치타가 하루만 맛난 거 먹고 놀다가 꿀잠 자고 일어나면 작성자님 포함 가족분들 만나서 야옹야옹 인사할 거예요. 갑자기 아이를 보내서 억장이 무너지실텐데 미용사 아주머니가 기름을 부으셨네요ㅜㅜ 이런 말이 지금은 위로는 안되겠지만 그 사람도 악의는 없었을 거라 믿으시는 게 작성자님께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ㅜㅜ. 시간이 지나 미용사 일은 아예 지워지길 바랄게요ㅜㅜ 무엇보다 좋은 가족 만나 사랑스런 토실토실 고양이로 살다 간 행복한 치타의 명복을 빕니다. 아가..
저도 좀비영화 사랑하는데 재밌게 봤어요. 코믹한 요소도 있고 인간적인 좀비영화라는 것도 좋았고ㅎㅎ 전 새벽의 저주, Rec, 28일후(이 영화는 분노 바이러스라서 좀비라고 하기엔 조금 의견이 갈리지만), 좀비랜드 등등 오로지 좀비(피! 잔인! 생존!)에 목적을 둔 영화와 코미디와 인간애, 사랑스러움을 담은 좀비 영화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는데 웜 바디스는 잔인함은 거의 없고 드라마 요소가 강하지만 아주 재밌게 봤어요~~
작성자님 덕분에 밀면을 꼭 먹겠다는 올해 목표가 생겼습니다! 글,사진,음식 모두 완벽하게 멋져(치얼스) 근데 댓글에 궁금한게 왜 비빔밥은 별로라 하시나요? 저는 작년인가 재작년 전주여행때 비빔밥 먹고 굉장히 맛있어서 충격 받았거든요. 비빔밥 먹지말란 글을 많이 봐서 그냥 비빔밥 좋아하니까 먹어봐야지 하고 먹었는데 이제껏 먹은 것 중 제일 꿀! 저는 부드럽고 입에 착착 붙고 싹싹 긁어 먹었는데ㅜㅜ 맛없고 비싼 관광지 비빔밥은 미움 받을테고 입맛이야 다들 다르르지만 전주비빔밥하면 나름 간판음식이고 충분히 맛난데 전주 사시는 분들이 너무 낮춰서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ㅜㅜ 아! 콩나물국밥도 천국의 맛이었음(황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