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산출신입니다. 제가 연배되는군요...
그 당시 저는 막 대학 졸업후 회사다닐 땐데... 대학 후배 선배하고 같이 시위데모 할때죠..
화염병도 만틀곤 했는데 소주병에 석유반 휘발유반 타서 면쪼가리로 꼭 막아 심지걸고 심지는 석유에 적셔 불붙여 던집니다.
그래도 그 당시는 협박용이라 전경무력시위앞 1~2미터정도 앞에 깨지도록 던집니다.
화염병투척조들 그렇게 행동지침 내립니다. 돌은 바로 던져요.
시위 행진은 서면부터 시작하죠.. 주로 제일 열기오르는 자리가 자유시장넘어서죠.... 시위대가 제일 많을 땝니다.
부산역 까지 중앙동 넘어서면 전경, 백골단 투입시작 되죠.. 그 당시 시청이 다가오니 그때부터 체포에 들어갑니다.
시위 행동파들 그때부터 게릴라시위에 들어 갑니다. 빠졌다가 다시 구호뫼치고....
여학생들은 돌 나르고 남학생들은 던지고..... 시민들은 음료수 빵 배급하죠..김밥이랑..
아직도 잊지 못하는게... 남포동 먹자골목 상인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백골단 쫒기고 있을때 숨겨주신 고마운 분들입니다. 게다가 당면까지 얻어 먹었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곳도 부산 자유시장,중앙시장,평화시장이 모인 조방입니다.
아래 유명한 사진이 그당시 부마사태 오범브릿지 근처 사진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