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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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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비거는걸로 안보인다니 감사합니다.
결국 삶사랑님께서 (하트는 어케 치는거죠;;) 메인 주장하시는 점은
이놈의 조미료때문에 맛이 어딜가나 다 똑같아진다!!! 라는 말씀으로 이해되는데요
근데 전 오히려 그런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게 일정 정도 이상의 맛을 내는 식당이 많아졌고
각종 육수등을 내는 노력을 대신하여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미료로 맛내놓고 좋은재료로 맛낸거랑 같은 가격 받아 쳐먹는 사기꾼새끼들은 제외하구요
예를들어 곰탕을 직접 24시간 우린집 가면 9,000원을 받습니다 포항에서 (제가 포항살아서요 헤헤)
근데 딱히 조미료 썻다고는 안하지만 조미료쓴걸로 추정되는 곰탕집은 6,000~7,000원정도로 받아요
오히려 저희같은 서민에게 좋은것 아닌가요?
그리고 조미료로 맛낸 애들은 맛이 전부 비슷해진다는 주장에 반박해보자면
조미료도 그 사용량이나 좋은재료로 낸 육수와 혼합함으로써 또 그 맛이 변화합니다.
그냥 조미료 육수, 100%사골육수 70%사골육수에 조미료 첨가는 다른맛을 낸다는 거죠
거기에 넣는 부재료들의 조합까지 따지자면 수많은 조합이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요리하는 요리사의 손에서 맛이 나뉘는 거지 조미료 사용으로 맛이 똑같아 진다는 주장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