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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2: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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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허언증 하는 애 있으면 참 피곤합니다.....
저도 평생 세명정도 봤는데
관련이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셋다 꽤나 예쁜 외모의 여자
중산층의 나쁘지 않은 집안 환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둘은 고등학교때 하나는 알바하다가 알게됬는데
저 캐나다에서 학교 다녔거든영
허언증1녀가 듣는 히스토리 과목에 한국인이 하나도 없었다고함...
그리고 무슨 발표때 자기 아빠가 대통령이라고 발표를 함 ㅋㅋㅋㅋㅋㅋ
당시 이명박이었는데 선생님이 설마 그럴리 없다고
걔가 발표하는 도중 끊어버렸다함 ㅋㅋㅋ
그걸 그반에 있던 저랑 친한 외국인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네요
그 전부터 좀 묘하다 싶긴 한 일들이 많이 있긴 했었는데
뭐 누구한테 크게 피해가는 거짓말 이런게 아니라 넘겼었거든요
발표사건때 확실히 알았어요 '아 얘 허언증이구나.. 가까이 두면 내가 피곤해지겠다' 하고....
두번째 애는 엄마 다니시는 교회 목사 딸이었는데
얜 진짜 심했음...
그 목사가 그만두고 한국 돌아가게 되면서
자기네 아빠가 생활비 보내준다고 했다면서
거짓말해서 우리집에서 공짜로 몇달간 숙식도 하고
나중에 걔 거짓말한거 걔네 아빠가 알아서 조금이지만 돈 부쳐주긴 했음ㅋ
지네 언니집으로 이사간다고 나가면서 돌려준다고 가지고 간 우리집 짐들 하나도 안가져옴
4년정도 됬는데.......
그중 엄마가 직접 손으로 만든 퀼트 이불도 있었음.........
내 동생 준다고 만든건데
처음에 지가 몰래 꺼내서 쓰다가 걸렸는데 눈 동그랗게 뜨고 '아줌마 이불좀 빌려써도 되요?'
물어보는데 엄마가 차마 면전에 안된다고 할 수 없어서 쓰라그랬는데
가져감 ㅋ
나쁜년 ㅋ
지 얼굴은 예뻐서 남자는 끊이지 않는데
정말 끊임없이 거짓말함......
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가 무슨 거짓말 했는지도 기억 못해서 번복하는 것도 엄청 많고
사람들 앞에서 '너가 저번에 나한테 그렇게 말했잖아?'
하면 자긴 그런말 한적 없담서 지랄하는데 정말 미'친년이었음...
진짜 이년 얘기는 수백개도 더 나오는데..........
후우...........
세번째는 진짜 연예인 해도 될 급의 얼굴 몸매인데
퀘벡 출신 애라 아침에 불어 강사하고
저녁에 제가 매니져였던 스포츠바에서 투잡뛰던앤데
낮일도 밤일도 맨날 거짓말 하면서 빼먹고
사소한거 거짓말하고
결국 낮에 하던 강사일 짤리고
나한테 와서 '언니 저 낮에도 일하게 시간주시면 안되요?' 하길래 불쌍해서
아침에도 몇개 찔러줬더니
심심하면 빠지고 내가 학교빠지고 땜방가고 해야해서
짜증나서 사장한테 말하고 잘라버림 ㅋㅋ
진짜 주변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엄청 피곤함...........
아 얘 허언증이구나 싶으면 딱 잘라버리고 상종을 말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