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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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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부모를 모시고싶은 심정은 이해하는데,
조카가 유별나서 정신과를 찾았을까요? 조카가 나으면 형수님이 다시 모셔갈까요?
어머님이 조카를 병들게 한 원인인데?
조카도 아프게 한 어머니, 똑같은 친손자인 님 자식도, 와이프도 안아프게 할까요?
굳이 한 집에 먹고 자고 사는 것만이 모시는게 아닙니다.
형제들이 돈을 모아서 따로 집을 얻거나 요양원에 거주하는 것이 가족 모두에게 최선일 것 같네요.
칼같이 한달을 지키고, 그 기간동안 님이 다른 거주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형수님께도 알려드리세요. 직접 모셔보니 형수님도 너무 힘드셨을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거주지를 따로 마련해서 모시고자 한다~ 라는 식으로요.
그러면 와이프도 자식으로 마음 아픈 형수님도 님의 마음 씀씀이를 얼마나 고마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