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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1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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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호물로.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외국인 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 1994년생이다. 풀네임은 (Rômulo José Pacheco da Silva)
2015년 브라질 U-23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2017년부터 부산에서 뛰고 있으며, 169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성실하고 개인기가 뛰어나며 왼발을 잘 쓴다. 2019년 34출장 15골 2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으며 부산의 1부 리그 승격에 큰 공헌을 했다,
소속팀인 부산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고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도 크다. 그러다 보니 한국어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욕은 물론이거니와 왠만한 일상적인 대화도 부산 사투리로 가능한 수준, 심지어 그 유명한 "살아있네", "느그 서장이랑, 어? 어저께도 같이 밥 묵고,. 어? 다 했어 인마" 를 성대모사 할 정도다.) 팬서비스도 매우 좋아서 타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원정경기에서 상의, 하의, 신가드, 운동화를 모두 팬들한테 다 벗어 던져주고 팬티바람으로 라커룸 들어간 적도 있다.)
위 장면은 2019년 12월 8일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의 결승골이 되는 PK를 넣고 난 후 카메라에 대고 "마! 이게 부산이다!" 라고 소리치는 세리머니 장면이다. (참고로 2차전 종료 후에는 "싸장님 싸장님 사랑해여!"를 외치기도 했다.)
2019년 부산아시아드에서 열린 한국-호주 A매치에서 난데없이 붉은악마석에 나타나서 메가폰을 붙잡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2020년 3월 브라질 현지 언론과인터뷰에서 "한국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확산을 통제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한국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